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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두환 파주 안장 결국 무산…토지주 “땅 안 팔아”
2023-12-06 08:26 사회

 전두환 전 대통령의 유족들이 지난 2021년 11월 27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자택에서 영정과 유골함을 옮기고 있다. 사진=뉴스1

전두환 전 대통령의 유해를 경기 파주시에 안장하려던 유족들의 계획이 토지주의 매각 중단 결정으로 결국 무산됐습니다.

파주시에 따르면 전 전 대통령의 안장이 추진된 토지의 소유주가 최근 매물을 거둬들였고, "앞으로도 팔 생각이 없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토지 소유자는 전 전 대통령 유해 안장 추진에 지역사회가 반발하는 것에 심리적 부담을 느껴 매매를 포기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전 전 대통령의 유해는 지난 2021년 11월 이후 2년간 서울 연희동 자택에 임시 안치 중입니다.

전 전 대통령은 생전 회고록을 통해 '북녘땅이 내려다보이는 전방 고지에 백골로라도 남아 통일의 날을 맞고 싶다’는 심경을 밝혔고, 이에따라 유족들은 전방지역인 파주시에 안장을 추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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