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시의 한 다세대 주택에서 불이 나 50대 남성 한 명이 숨졌습니다.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어제 오후 5시 55분쯤 경북 경주시 충효동의 5층짜리 다세대 주택 3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화재 현장에 20여 대의 장비와 50여 명의 인력을 투입해 50여 분만에 불을 껐습니다.
하지만 이 화재로 3층에 있던 50대 남성 한 명이 숨졌고, 연기를 마신 주민 6명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소방과 경찰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