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이 11일 발표한 '2022년 신혼부부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신혼부부는 103만2000쌍으로 전년보다 6만9000쌍(6.3%)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2015년 관련 통계가 작성된 이래 가장 낮은 수치입니다.
작년 11월1일 기준으로 혼인신고를 한 지 5년이 지나지 않았고, 국내에 거주하면서 혼인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부부가 대상입니다.
초혼 신혼부부 81만5000쌍 중 자녀가 없는 부부는 전체의 46.4%(37만8000쌍)로 집계됐습니다. 2015년 통계작성 이후로 최고치입니다.
초혼인 신혼부부의 연평균 소득은 6790만원이었는데, 대출잔액은 그보다 2.4배 많은 1억6417만원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