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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신림 등산로 살인’ 최윤종에 사형 구형
2023-12-11 17:51 사회

 신림동 성폭행 살인 피의자 최윤종이 지난 8월 25일 오전 서울 관악경찰서에서 검찰로 송치되고 있다. [사진=뉴스1]


서울 관악구 신림동의 등산로에서 여성을 성폭행하려는 목적으로 폭행하다 살해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최윤종에게 검찰이 1심에서 사형을 구형했습니다.

오늘(11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최윤종의 결심 공판에서 검찰은 사형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습니다.

검찰은 "전혀 반성하지 않고 사회에 복귀할 경우 재범 위험이 큰 점, 피해자 유족의 돌이킬 수 없는 피해를 살펴 최윤종에게 사형을 선고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사건은 피고인이 낮 시간 도심 내 공원 등산로에서 일면식도 없는 사람을 성폭행하고 살인한 것으로, 이런 범죄를 저지른 사람은 가장 중한 처벌을 피할 수 없다는 인식이 퍼지도록 상응하는 처벌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최윤종은 지난 8월 서울 관악구 신림동 등산로에서 30대 여성을 성폭행하기 위해 철제 너클을 낀 채 주먹으로 폭행하고, 목을 졸라 살해한 혐의로 구속기소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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