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뉴시스
장 의원은 앞서 어제(10일) SNS를 통해 지난주 아버지 기일 8주기를 맞아 묘소를 참배한 사실을 알리며 "이제 잠시 멈추려 한다"는 글을 올렸습니다.
내년 총선 부산 사상 지역구 불출마 의사를 밝힌 것으로 친윤·중진 의원으로선 첫 희생 선언으로 평가됩니다. 여권 핵심관계자는 채널A와 통화에서 "살신성인의 자세로 정권 탄생 공신이자 주역이 큰 결단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어제 오후까지 부산 지역구에 머물렀던 장 의원은 어젯밤 서울로 올라와 오늘 오전 국회 소통관을 찾습니다. 기자들 앞에서 그간 걸어온 정치 여정과 소신, 불출마 결단 취지 등을 밝힐 예정입니다.
당내 일각에서는 불출마 결단에 호응이 없는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를 향한 메시지도 내포된 것이란 해석도 나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