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산시 상록구 본오동의 한 2층짜리 에어컨 설치 업체 창고에서 불이나 인근 주민 10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일어났습니다.
소방은 어제(20일) 오후 8시 41분 “건물에서 검은 연기가 보인다”는 신고 내용을 토대로 지휘차 등 장비 25대와 인력 70여명을 투입해 약 1시간 만인 오후 9시 41분쯤 화재 진압에 성공했습니다.
불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화재 당시 현장에 있던 인근 빌라 주민 등 10여 명이 자력 대피 했습니다.
소방은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