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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북-일 대화 신중한 지지…“북 비핵화 기조는 여전”
2024-02-21 11:03 국제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사진 출처 : 조선중앙TV 화면 캡처)

김여정 북한 노동장 부부장이 일본과 외교관계 개선 의사를 보인 것에 대해 미국 정부가 신중한 지지 입장을 밝혔습니다.

사브리나 싱 미 국방부 부대변인은 현지시간 20일 북일 대화를 지지하느냐는 질문에 "우리는 북한과 외교 접촉을 지지하고 우리도 북한이 원한다면 외교 접촉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우리는 역내가 안정되길 바라며 그런 대화가 역내 안정으로 이어진다면 우리는 당연히 환영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매슈 밀러 국무부 대변인도 이날 브리핑에서 북일대화가 진행될 경우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에 "너무나도 큰 경우의 수(pretty big if)"라고 평가하며 "검토 전에, 일본 정부의 반응을 지켜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밀러 대변인은 "아직 일본 정부의 반응을 보지 못했지만 북한 또는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라는 정책은 계속 유지될 것이며, 변하지 않을 것"이라고 재차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김 부부장은 지난 15일 담화에서 "일본이 우리의 정당방위권에 대해 부당하게 걸고드는 악습을 털어버리고 이미 해결된 납치 문제를 양국관계 전망의 장애물로만 놓지 않는다면 두 나라가 가까워지지 못할 이유가 없을 것"이라며 "(기시다) 수상이 평양을 방문하는 날이 올 수도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지난 9일 북일 정상회담 추진 관련 질문에 "구체적으로 여러 활동을 하고 있고 그런 상황이다"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최주현 워싱턴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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