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이 분석 모델을 활용하면 하차 통계 없이도 승객들이 많이 타고 내리는 곳을 추산할 수 있습니다.
지자체에서는 승객들의 하차 정보를 활용해 버스 노선 등을 조정하는데 일부 지자체에서는 하차시 교통카드를 태그하는 비율이 30% 불과하는 등 정보가 충분하지 않았습니다.
이번에 개발된 인공지능 모델은 승객의 하차 지점과 인원을 학습 시켜 실제와 가까운 교통 수요량을 산출합니다.
AI는 교통카드 사용이력 데이터, 통신사 유동인구 데이터 등을 학습해 하차 지점을 예측하고 하차 정보가 없다면 동일한 정류장에서 탑승한 타 승객의 이력을 추정하는 방식으로 하차 지점을 추정합니다.
행안부는 이 기술을 통해 99%까지 하차 지점을 추산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를 통해 승객들의 노선 수요를 파악하고 효과적으로 노선을 조정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