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22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에서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제공 = 한국은행)
기준 금리는 지난달에 이어 9회 연속 동결입니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불확실성이 큰 상황이고, 환율 변동성, 지정학적 리스크 등 대내외 정책 여건의 변화를 점검해 볼 필요가 있다"며 기준금리 동결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현재 실물경기에 대해서는 "주요국 통화정책의 영향, IT경기 개선 속도,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구조조정의 영향 등과 관련한 전망의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이라고 진단했습니다.
또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물가상승률이 목표수준으로 수렴할 것이라는 확신이 들 때까지 통화긴축 기조를 충분히 장기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