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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 원내대표는 오늘(22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이번 총선은 민주당을 위한 선거가 아니라, 벼랑 끝에 서있는 서민과 중산층의 삶을 지키고 대한민국을 다시 도약의 기회로 만들어야 하는 매우 절박한 선거"라며 이같이 전했습니다.
그는 "그러나 하나가 돼도 모자랄 시점에 도리어 민주당이 국민들께 실망드려 송구하다"며 "저부터 책임을 크게 느낀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홍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구축해온 공정하고 투명한 시스템 공천을 제대로 실천함으로써 국민으로부터 잃었던 실망을 다시 되찾고 신뢰를 드려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홍 원내대표는 '쌍특검법'(김건희 여사 주가조작 의혹·대장동 50억 클럽 의혹 특검 도입 법안)을 두고도 "쌍특검법 재의결을 오는 29일 본회의에서 할 생각"이라며 "주가조작 범죄에 대통령의 부인이 연루되고 사법 정의를 팔아 사적 이익을 취했다는 의혹의 중대성에 비춰봤을 때 진상규명과 책임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했습니다.
그는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겨냥해 "죄가 있는 것에 수사 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하지 않느냐"며 "한 위원장의 말을 그대로 돌려주겠다. 판사 앞에 가서 자신의 무죄를 입증하면 된다는 것을 대통령과 영부인께 건의 드리면 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