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무대 데뷔골을 터뜨린 ‘차세대 미드필더’ 배준호
출처 : 스토크시티 X
잉글랜드 프로축구 챔피언십(2부 리그) 스토크시티의 배준호는 25일(한국 시간) 웨일스 카티프에서 끝난 카디프시티와의 경기에서 전반 41분 상대 골키퍼가 프리킥을 쳐내자, 빠르게 쇄도해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팀은 1-2로 패했지만 배준호의 활약은 인상적이었습니다.
축구통계사이트 ‘소파스코어’에 따르면 패스 성공률 77%를 기록하며 스토크시티의 공격을 지휘한 배준호에 팀 내 공동 1위인 평점 7.4점을 받았습니다.
배준호는 지난해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에서 에이스를 상징하는 등번호 ‘10번’을 달고 6경기에서 1골 3도움을 기록하며 한국의 4강 진출을 이끈 미드필더입니다.
지난해 8월 K리그 대전을 떠나 스토크시티에 입단한 배준호는 첫 시즌부터 꾸준히 경기에 출전하며 유럽 무대에 적응한 끝에 마침내 데뷔골을 터뜨렸습니다.
올 시즌 28경기에 출전한 배준호는 1골 4도움(FA컵 포함)을 기록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