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후 경부고속도로에서 화물트럭 바퀴가 빠져 달리던 관광버스를 덮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오늘(25일) 오후 4시쯤 경기 안성시 서울방향 경부고속도로에서 주행하던 화물트럭 바퀴 1개가 빠졌습니다.
빠진 바퀴는 반대편 차로로 넘어가 부산 방향으로 달리던 관광버스의 앞 유리를 깨고 버스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이 사고로 관광버스 승객 2명이 숨지고 10여 명이 다쳤습니다.
사고 당시 관광버스에는 운전기사 등 37명이 타고 있었습니다.
경찰은 화물트럭 운전자인 60대 남성을 입건해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