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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응천 “이수진, 이재명 보위 총폭탄 돼야 단수공천 받는다는 걸 보여줘”
2024-02-26 10:02 정치

 조응천 개혁신당 최고위원

이수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서울 동작을)이 4·10 총선 컷오프(공천 배제)에 반발해 탈당한 것을 두고 조응천 개혁신당 최고위원이 "이수진 의원 사례는 적어도 이재명을 보위하겠다고 하는 총폭탄이 되어야 단수 공천을 받는 다는 것을 단적으로 보여준다"고 주장했습니다.

조 최고위원은 오늘(26일) 채널A 라디오쇼 '정치시그널'에 출연해 "이 의원의 컷오프를 보고 어정쩡한 친명을 쳐내 눈속임 하려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며 "어영부영 이재명 대표를 옹호해서는 이제 단수공천이나 안정적인 공천을 보장받을 수 없는 지경에 빠졌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또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부적절하게 공천 개입을 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는 친명계 원외 조직인 '더민주전국혁신회의'를 향해서 조 최고위원은 "이재명팔이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더민주혁신회의는 겉으로는 이 대표를 옹호하는 척 하지만, 실제 속셈은 현역 의원들 자리를 내놓고 거기게 우리가 들어가는 게 혁신이다는 생각으로 일관돼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최근 '현역 배제 여론조사'로 논란이 된 여론조사업체 '리서치DNA'를 더불어민주당이 당내 경선 조사에서 제외한 것을 두고 "그동안 그쪽 여론조사로 찐명 원외들이 재미를 많이 봤는데 그것도 못하게 하니까 더민주혁신회의가 반발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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