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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도 ‘기억력 논란’…연설서 차남 부부만 ‘깜빡’
2024-02-26 13:16 국제

 [사진 설명 :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현지시각 24일 사우스캐롤라이나주 공화당 프라이머리에서 승리한 이후 연설하고 있다 (사진 출처 : 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현지시각 그제(24일) 사우스캐롤라이나 경선에서 압승한 이후 가족에게 감사 인사를 하는 와중 차남 부부 이름만 거론하지 않아 기억력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경선 승리 연설에서 부인 멜라니아, 장남 도널드 주니어 부부, 장녀 이방카 부부, 차녀 티파니 부부와 막내아들 배런의 이름을 일일이 거명하며 고맙다고 말했습니다. 그런 와중에 무대 위에 같이 있던 차남 에릭과 그의 배우자 라라의 이름을 호명하지 않았습니다.

상대방인 민주당 지지자들은 SNS에 "너무 노쇠한 트럼프가 노트를 읽다가 까먹었다"며 "트럼프는 가족 이름을 기억하기 위해 노트가 필요하다"며 비판했습니다.

지난 1월에도 트럼프 전 대통령은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과 공화당 경선 후보 니키 헤일리 전 유엔 대사의 이름을 혼동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바이든 대통령도 최근 미 특검 보고서에서 기억력과 인지 능력에 문제가 있다는 내용이 공개되는 등 고령 리스크가 부각됐습니다.

현재 공화당 경선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5연승을 이어가며 공화당 대선 후보로 사실상 확정됐다는 관측이 나오는 가운데, 미국 유권자들 사이에선 81세 바이든 대통령과 77세 트럼프 전 대통령 사이의 역대급 '비호감 대선'이 될 것이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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