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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글로벌 통신사들과 AI 함께 만든다
2024-02-26 17:52 경제

 합작법인 설립에 합의한 통신사 경영진들. 왼쪽부터 도이치텔레콤 팀 회트게스(Tim Höttges) 회장, 클라우디아 네맛(Claudia Nemat) 기술혁신담당이사, 이앤(e&) 그룹 하템 도비다(Hatem Dowidar) 그룹 CEO, SK 최태원 회장, 싱텔 그룹 위엔 콴 문(Yuen Kuan Moon) 그룹 CEO, SKT 유영상 사장, 타다시 이이다(Tadashi Iida) 소프트뱅크 최고정보보안책임자(CISO). (사진제공 : SK텔레콤)

SK텔레콤이 유럽, 중동, 아시아의 대표 통신사들과 AI 기술 공동 개발에 나설 합작법인을 설립합니다.

현지시각 오늘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막한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4에 참석한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유영상 SK텔레콤 사장은 해외 통신사 경영진들과 '글로벌 텔코 AI 얼라이언스(GTAA)' 창립총회를 열었습니다.

GTAA에 참여하는 통신사는 독일의 도이치텔레콤, 아랍에미리트의 이앤, 싱가폴의 싱텔, 일본의 소프트뱅크로, 이들 통신사는 지난해 7월 SK텔레콤과 함께 '글로벌 텔코 AI 동맹체'를 발족한 데 이어 합작법인을 만든 것입니다.

5개사는 올해 안에 합작법인을 세워 대규모언어모델(LLM) '텔코'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섭니다. 한국어와 영어, 일본어, 독일어, 아랍어 등 5개국어를 시작으로 전 세계 다양한 언어를 지원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유영상 SK텔레콤 사장은 "전 세계 13억 통신 가입자가 통신사 특화 LLM을 통해 새로운 AI 경험을 누리게 될 것"이라며 "합작법인을 기반으로 글로벌 AI 생태계 주도권을 확보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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