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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EN 인터뷰’ ‘쪽방촌 치과의사’ 한동헌 교수 “구강 불평등 노력하면 해결돼요”
2024-03-01 10:58 문화

오는 2(저녁 7시 방송되는 '뉴스A'(김윤수 앵커 진행)에서는 ‘쪽방촌 치과의사’ 서울대 치의학대학원 한동헌 교수를 만난다.

500명 정도가 거주하는 서울 종로구 돈의동 쪽방촌에서 2003년 처음 의료 봉사를 시작했다는 한동헌 교수. 그는 2022 12월 그 자리에 터를 잡은 우리동네 구강관리센터에서 현재까지 봉사를 이어오고 있다. 레지던트 1년 차에 시작한 봉사를 서울대 교수가 된 이후에도 지속할 수 있었던 이유에 대해 구강 건강의 불평등은 노력하면 극복할 수 있다라는 신념 때문이라고 답한다. 충치는 대부분 예방이 가능하지만 가장 널리 퍼진 만성질환, ”가난 때문에 치아 건강이 후순위가 돼서는 안 된다라며 강조한다.

재수생 시절, 깨진 앞니 치료를 위해 찾은 낡은 병원에서 진로를 결정했다는 한동헌 교수, ”환자들이 양파, 고구마, 계란 등을 들고 병원 찾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며 그래 여기야, 치과대학을 가보자라고 결심했다고 회상한다. 쪽방촌 치과의사로 활동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환자는 돈의동을 한 번도 벗어난 적 없는 환자였다고 회고하며 모시고 나와 지하철을 타고 바깥 풍경을 함께 즐겼다라는 소소한 기억도 털어놓는다.

한동헌 교수는 2000년 의약분업 직후,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일까, 국민 곁으로 다가가자라고 생각하며 의료 봉사를 결심하게 됐다는데. 20년이 훌쩍 지난 지금, 거리에 나선 전공의들을 지켜보며 의료인이 갖춰야 할 가장 중요한 원칙은 환자의 건강과 안전이라고 강조하며 지금의 힘든 과정이 성찰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는 뜻을 전하기도 한다.

봉사는 특별한 것이 아니고 ’내가 상대에게 의미있는 존재가 되는 것’이라는 ‘쪽방촌 치과의사’한동헌 교수와의 ‘OPEN 인터뷰는 오는 2() 오후 7시 뉴스A를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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