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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은행 5천억원대 순손실…9년 만에 적자 전환

2024-03-22 14:42 경제

 사진출처 = 뉴스1

지난해 저축은행 순손실이 5000억 원을 넘어서면서 9년 만에 적자 전환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체율도 1년 새 급등해 6% 중반대를 기록하는 등 자산 건전성에도 빨간 불이 켜졌습니다.

22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저축은행·상호금융조합 영업실적'에 따르면 지난해 저축은행 79개 사의 당기순손실은 5559억 원입니다.

2011년 대규모 영업정지 사태로 2013년 회계연도(2013년 7월~2014년 6월) 5089억 원 적자 이후 처음입니다.

적자 전환은 기준금리 상승에 따른 이자비용 증가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관련 대손충당금 적립 등에 따른 대손비용 증가 때문입니다.

건전성 지표인 연체율은 지난해 말 6.55%로 전년(3.41%)보다 3.14%포인트 올랐습니다. 12년 만에 가장 큰 상승 폭입니다.

다만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비율은 14.35%로 전년 말(13.15%)보다 1.2%포인트 높아졌습니다.

유동성비율 역시 192.07%로 법정기준(100%)을 웃돌았습니다. 대손충당금적립률은 법정 기준보다 13.89%포인트 높은 113.89%였습니다.

오화경 저축은행중앙회 회장은 "올해 기준금리가 낮아지면 이자비용이 절감되는 효과가 발생해 전체 저축은행업계 수익에 플러스 요인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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