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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홍호, 목표는 일본 꺾고 U-23 아시안컵 우승
2024-04-04 15:50 스포츠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U-23 축구대표팀(사진=KFA)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남자 올림픽 대표팀이 아시아축구연맹 23세 이하 아시안컵에서 우승을 노리고 있습니다.

대한축구협회는 오늘(4일) 서아시아축구연맹(WAFF) 챔피언십 출전자와 U-23 아시안컵 최종 명단에 오른 선수들 가운데 2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투표에서 전원이 아시안컵 우승을 목표 성적으로 꼽았다고 밝혔습니다.

황선홍호는 오는 16일부터 카타르에서 열리는 2024 아시아축구연맹 U-23 아시안컵에 출전합니다. 이번 대회는 파리 올림픽 아시아 예선을 겸합니다. 16개국이 참가하는 이 대회에서 최소 3위를 확보해야 본선 직행 티켓을 확보합니다. 3위 안에 든다면 자력으로 한국 축구의 10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을 이룰 수 있습니다.

올림픽 대표팀은 일본, UAE, 중국과 함께 B조에 속해 있는데, 조별리그부터 쉽지 않은 여정이 예상됩니다.

가장 이기고 싶은 상대를 묻는 질문에는 전원이 일본을 필승 상대로 꼽았습니다. 한국은 직전 대회인 지난 2022년 U-23 아시안컵 8강전에서 일본에 0-3으로 완패했습니다.

은퇴 선수를 포함해 올림픽 대표팀 선수들이 가장 좋아하는 국내 선수는 K리그1 전북 현대의 박지성 테크니컬 디렉터였습니다. 이 문항에 19명이 답변했고, 이 가운데 7명이 박지성을 꼽았습니다. 응답자들은 "팀에 헌신적이고 줄기차게 뛰는 모습이 멋있다", "기복이 없고 끈기, 투지, 집념, 적극성 등 배울 점이 무수히 많다"는 이유를 밝혔습니다.

이밖에 손흥민(토트넘),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황선홍 감독은 각각 2명씩으로 공동 2위를 차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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