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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이란에 강력한 재보복 결정…전면전은 피할 것”
2024-04-16 07:21 국제

 지난 14일(현지시각)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이스라엘 연대 시위에서 이스라엘 국기가 휘날리고 있다. 사진=AP/뉴시스

이스라엘 전시 내각이 이란의 공격에 분명하고 강력한 재보복을 하기로 결정했다고 이스라엘 매체가 전했습니다.

15일(현지시간) 이스라엘 채널12는 전시내각이 이란의 공격을 묵인하지 않는다는 강력한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분명하고 강력한 대응을 하기로 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다만 이번 대응이 중동 전쟁을 촉발하거나 대(對)이란 연합을 무너뜨리는 걸 원치 않는다며, 미국과 행동을 조율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미국은 확전을 원치 않는다며, 이스라엘이 이란을 재공격한다 해도 지원하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하고 있습니다.

이란은 이스라엘이 재보복할 경우 다시 공격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이란 국영 언론에 따르면 호세인 아미르 압돌라히안 이란 외교장관은 이날 영국 측에 이란은 긴장 고조를 원하진 않지만, 이스라엘이 보복하면 즉각적이고 더욱 강력한 대응을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이란은 지난 1일 이스라엘의 자국 영사관 공습으로 이슬람혁명수비대(IRGC) 쿠드스군 고위 지휘관을 포함한 군 관계자 7명이 사망하자 지난 13일 이스라엘을 보복 공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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