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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의대증원 조정” 건의 수용할 듯…오후 특별 회견
2024-04-19 11:00 정치

 사진=뉴시스

정부가 내년도 의과대학 정원 2천 명 증원 규모를 일부 조정할 수 있게 해달라는 6개 거점 국립대 총장들의 건의를 수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정부는 의사 부족을 고려해 2025년부터 5년간 2천 명을 더 늘려 뽑기로 했습니다. 현재 의대 정원 3천58명에서 5천58명으로 늘리는 겁니다. 그런데 이 같은 의대 증원 방침에 반발해 의대생들의 수업 거부, 전공의들의 집단 사직 사태가 장기화 되자 국립대학 총장들이 내년도 증원 규모를 줄여서 파행을 막자고 제안한 겁니다.

정부는 오늘 오후 2시 정부서울청사에서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열리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대학들의 건의를 수용할지 논의합니다.

정부의 한 관계자는 “2천 명 증원 원칙을 수정하자는 게 아니고 내년도 입학 정원을 조정하자는 것이라 수용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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