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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동 변호사’ 5인방 가세…수원지검 감찰 촉구
2024-04-19 19:16 사회

[앵커]
어제 수원지검을 항의 방문했던 민주당은 새로 진상조사단을 꾸렸습니다.

당사자인 수원지검 대신 대검이 감찰하라며, 여론전에 나설 계획입니다.

이어서 손인해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 민주당 최고위원 회의.

[서영교 /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과연 이화영 의원의 말이 맞다면 말이죠. 검찰은 왜 이런 짓을 할까요. 야당 대표를 끝내는 옭아매서 구속하려고 하는 작태입니다.

그러면서 '검찰청 술판 의혹' 진상 규명을 위한 대책단까지 가동했습니다.

[강선우 /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정치검찰사건조작특별대책단, 총 13명이고요. 단장에는 민형배 광주광산구을 당선인이죠. 그리고 간사에는 박균택 광주광산구갑 당선인입니다."

이번 총선에서 당선된 '대장동 변호사' 5인방도 가세했습니다.

간사를 맡은 박균택 당선인을 필두로 양부남·김동아·이건태·김기표 당선인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앞서 이재명 대표가 요구했던 CCTV와 출정기록, 출입기록 중 보관기록이 지난 CCTV를 빼곤 검찰이 기록을 다 공개했지만 부족하다는 겁니다.

대책단 소속 한 관계자는 "다음 주 월요일 첫 회의에선 대검에 '감찰하라'는 메시지를 내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특검 추진은 다음 문제고 대책단 차원의 자료 제출 요구를 통한 사실관계 확인이 우선"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민주당은 조목조목 반박하고 있는 수원지검은 조사 주체가 아니라 수사 대상이라고 날을 세웠습니다.

이 전 부지사 측 역시 "검찰이 정보를 많이 쥐고 있어 무조건 유리한 싸움"이라고 반박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이 전 부지사 구속 기간 전체 출정 기록을 공개하라고 요구하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손인해입니다.

영상취재 : 이 철
영상편집 : 유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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