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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곰팡이 독소 중국 맥주, 3년간 수입된 적 없어”
2024-04-22 15:16 사회

 서울 시내 주류매대의 하얼빈 맥주. 사진=뉴시스

곰팡이 독소가 검출된 중국 하얼빈 맥주 마이다오(맥도)는 최근 3년간 국내 수입이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2일 "최근 3년간 해당 맥주는 수입된 이력이 없다"라고 밝혔습니다.

다만, 식약처는 선제적인 수입식품 안전관리를 위해 하얼빈 맥주에 대한 검사를 강화합니다.

식약처 관계자는 "이번에 검출된 데옥시니발레놀 검출 검사를 모든 하얼빈 맥주에 적용한다"며 "앞으로 국내에 수입하려는 모든 하얼빈 맥주는 해당 검사를 거쳐야 한다"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지난 19일(현지시각) 중국 펑파이신문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홍콩소비자위원회가 시중에서 판매되는 맥주 30종의 안전성을 검사한 결과 하얼빈 맥주 '마이다오'에서 곰팡이 독소의 일종인 데옥시니발레놀(DON)이 검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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