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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이자 “전당대회 룰, 당원과 일반 여론조사 70 대 30 반영해야”
2024-04-23 10:35 정치

 채널A 라디오쇼 '정치시그널'에 출연한 임의자 국민의힘 의원(경북 상주‧문경 당선인)

임이자 국민의힘 의원이 전당대회 룰 변경을 두고 "당원과 일반 여론조사를 같이 혼합해서 하는 게 좋다"며 "당원 70%, 일반 여론조사 30%가 좋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임 의원은 오늘(23일) 채널A 라디오쇼 '정치시그널'에 출연해 "당원 100%로 당대표를 뽑는다는 것도 상당히 의미는 있지만 정권 창출을 목표로 해서 당을 운영하고 있고, 그러려면 민심과 동떨어진 생각을 해서는 안 되지 않겠냐"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당원 비중을 높이는 것에 대해선 "당원들이 당비를 내고, 당이 어려울 때나 힘들 때 당원들이 나서서 하는 것"이라며 "당원을 강화하는 측면에서 70%로, 일반 여론조사는 30%로 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임 의원은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전당대회에 나서는 것에 대해선 "41%가 넘는 사람들은 한동훈 위원장이 다시 전당대회에 나오라고 하지만 지금 전당대회 복귀 문제는 발묘조장(拔苗助長)"이라고 밝혔습니다. '발묘조장'이란 급하게 서두르다 오히려 일을 망친다는 뜻입니다.

임 의원은 "본인 휴식도 필요하고, 민심도 많이 봤을 테고, 서두르면 오히려 대통령으로 가는 길에 큰 도움은 안 될 거라고 본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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