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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스 놓친 손흥민…아스날 팬들 분노, 왜?

2024-05-15 19:50 스포츠

[앵커]
토트넘이 맨시티에 패하면서 다음 시즌 챔피언스 리그 진출이 무산됐습니다. 

손흥민은 후반의 결정적인 찬스를 놓쳤는데요, 

난데없이 아스널 팬들의 공격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왜 그런건지, 이현용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리그 득점 1위 엘링 홀란의 26호 골로 0-1로 끌려간 토트넘.

쿨루세브스키의 결정적인 슈팅이 가로막힌 뒤, 다시 한 번 동점 기회가 찾아옵니다.

손흥민이 빠른 발로 일대일 상황을 만들었는데, 낮게 깔린 슈팅이 역시 오르테가의 발에 걸렸습니다.

[현지 중계]
"손흥민이 잡고 달려갑니다. 오르테가가 막았습니다. 이번 시즌 가장 강렬한 순간입니다."

그동안 손흥민에게 번번히 일격을 당했던 상대팀의 과르디올라 감독은 실점할까 두려워 뒤로 눕기까지 했습니다.

[펩 과르디올라 / 맨체스터시티 감독]
"손흥민이 지난 7~8년 동안 우리를 얼마나 많이 좌절시켰는지 아세요? '안돼, 설마 또?' 라고 혼잣말을 했습니다."

추가골까지 내주며 패배한 토트넘은 결국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이 무산됐습니다.

반면 승리한 맨체스터시티는 아스널을 따돌리고 프리미어리그 선두로 올라섰습니다.

시즌 종료까지 이제 1경기밖에 남지 않아 사상 첫 리그 4연패를 눈앞에 뒀습니다.

토트넘의 패배로 우승에서 멀어진 아스널 일부 팬들은 결정적 기회를 놓친 손흥민에게 분풀이를 했습니다.

손흥민의 SNS에 이른바 댓글 테러가 이어진 겁니다. 

일부러 골을 안 넣은 것이냐는 억지주장까지 있었습니다. 

아스널과 토트넘은 북런던을 연고로 하는 지역 라이벌입니다. 

경기 전부터 일부 토트넘 팬들은 아스널의 우승을 막기 위해, 오늘 경기는 토트넘이 져야 한다고 주장할 정도로 오늘 승부는 초미의 관심사였습니다.

채널A 뉴스 이현용입니다.

영상편집: 이태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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