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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중 “죄와 상처는 내가 받겠다” 논란 첫 심경 밝혀
2024-05-19 08:05 사회

 김호중(뉴시스=인스타그램 캡처)

음주운전과 뺑소니 의혹을 받는 가수 김호중 씨가 18일 논란 속에서도 콘서트를 연 가운데, "모든 진실은 밝혀질 것"이라며 이번 논란에 대한 심경을 처음으로 밝힌 걸로 전해졌습니다.

김호중 씨는 "모든 죄와 상처는 내가 받겠다"고 말하고, 이에 현장에 참석한 팬들은 함성으로 답하며 그를 응원한 걸로 알려졌습니다.

김 씨는 사고 이후 계속되는 의혹에도 전국투어 콘서트인 '트바로티 클래식 아레나 투어 2024'를 강행해 비판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날 공연이 열린 창원스포츠파크 실내체육관 주변은 여전히 팬들로 인산인해를 이루었습니다. 현장에서 팬들은 김호중 씨를 둘러싼 여러 논란을 의식해서인지 취재진의 인터뷰에 응하길 거부했습니다.

김 씨는 현재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상·도로교통법상 사고 후 미조치 등 혐의로 입건된 상태입니다. 김 씨 측은 콘서트를 앞두고 있어 술을 마시지 않았다며 음주운전 사실을 부인하고 있지만, 국과수가 "사고 전 음주가 있었을 걸로 판단된다"는 감정 결과를 통보하는 등 음주 정황이 계속해서 드러나고 있습니다.

김 씨는 19일도 같은 장소에서 콘서트를 이어가고, 이후 예정된 공연 일정도 강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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