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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형욱, 입장 표명 “좋지 못한 소식 죄송”
2024-05-24 18:28 사회

 사진=유튜브 '강형욱의 모듬TV' 갈무리

반려견 훈련사 강형욱 씨가 CCTV 감시 의혹에 대해 입을 열었습니다.

강 씨는 오늘(24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늦어져서 죄송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리고 자신을 둘러싼 의혹에 대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강 씨는 “사실 여부를 따지기 앞서서 이런 소식으로 시끄럽게 만들고 좋지 못한 소식을 전해드려서 정말 죄송하다. 저는 조금 더 반려견하고 잘 살 수 있는 이야기를 해야 하는 사람인데 그렇지 못한 행동들로 안 좋은 모습 보여드려서 정말 죄송하다"고 말했습니다.

강 씨는 CCTV 감시 의혹에 대해 "감시 용도가 아니다"라며 "사람들이 있는 곳이고 용품을 갖고 있는 곳이기 때문에, 언제든 누구든 들어와서 있을 수 있고 저희 개들도 우리 훈련사님들의 개들도 왔던 곳이라서 CCTV가 있어야 했다"고 해명했습니다.

이어 "CCTV가 없으면 더 불안하다. 도난이 있을 수 있고 외부인이 들어올 수도 있다"며 "사무실에서 훈련 상담을 했기에 개가 우리를 물 수도 있고 뜻밖의 일들이 생길 수 있다. 사실을 인증하고 확인하기 위해서는 CCTV가 없으면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강 씨는 "그 분들이 '불쾌했다'고 느끼는 건 사무실을 열 때 CCTV도 같이 했어야 하는데 우리가 그런 걸 몰랐다. 일을 하는 중간에 CCTV가 있어야겠다고 느꼈고, 일하는 중에 CCTV를 달려고 하니 직원들이 '우리 감시용이냐'고 따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CCTV를 보고 근무 태도를 지적했다는 부분에 대해선 "CCTV를 보고 한 말이 아니다. 그 직원분이 의자에 목을 받쳐서 영상 편집을 하고 있었다. 외부인들도 많이 오고 다른 직원들 보는 눈도 있고 해서 그런 근무 태도는 제가 말을 해주는 게 맞다고 생각했다"고 말했습니다.

또 "감시가 아니라 눈으로 보고 지적했다. 그 사람이 CCTV에 대한 스트레스가 좀 많았다"며 "'저 CCTV가 자기를 감시한다'고 했고, 그래서 그렇지 않다고 보여줬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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