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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정상, ‘北 위성 발사’ 공개 비판…中총리 언급 안 해
2024-05-27 12:08 정치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제9차 한일중 정상회의. (사진=대통령실 제공)

윤석열 대통령은 북한이 인공위성 발사를 예고한 데 대해 "북한이 국제사회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발사를 감행할 경우 국제사회는 이에 대해 단호히 대응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27일)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제9차 한일중 정상회의에서 "탄도미사일 기술을 사용한 모든 발사는 유엔 안보리 결의를 정면으로 위반하며 지역 및 세계 평화와 안정을 해치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도 모두발언을 통해 "발사를 감행한다면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이라며 "북한에 대해 강력히 중지를 요구한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오늘은 북한 정세를 비롯한 국제 정세와 국제 경제 질서 강화 등에 관해서도 3국 간의 의사소통을 강화하는 기회로 삼고자 한다"고 했습니다.

다만 마지막으로 공개 발언을 한 리창 중국 총리는 북한과 관련한 언급을 하지 않았습니다.

앞서 북한은 오늘부터 다음 달 4일 사이 인공위성을 실은 로켓을 발사하겠다고 일본 측에 통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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