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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북핵·탈북민 협조 요청…中리창 “앞으로도 소통하자”
2024-05-27 15:33 정치

 윤석열 대통령이 27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제9차 한일중 정상회의 후 열린 공동기자회견에서 리창 중국 국무원 총리와 악수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윤석열 대통령이 리창 중국 국무원 총리에게 북한 비핵화 등과 관련, 중국의 건설적 역할을 요청했습니다.

김수경 대통령실 대변인은 오늘(27일) 서면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이 리 총리와 별도 환담을 계기로 북핵 문제와 관련해 중국이 안보리 상임이사국으로서 건설적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아울러 윤 대통령은 탈북민 문제에 대한 협조도 리 총리에게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대해 리 총리는 "중국이 그동안 한반도 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해 노력해 왔다"며 "정세 안정도 중요하다고 본다. 한국 측 우려를 잘 알고 있으며 앞으로도 계속 소통해 나가자"고 말했다고 김 대변인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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