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뉴시스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이 제주도 세계유산본부와 함께 한라산국립공원 내 위법행위 근절을 위한 특별활동을 실시하겠다고 오늘(27일) 밝혔습니다.

이번 특별활동은 한라산국립공원 영실~윗세오름~어리목 탐방로 8.4km 구간을 대상으로 이뤄집니다.

직원 20여 명이 흡연·취사, 비법정탐방로 및 출입금지구역 출입 등 위법행위에 대해 계도 활동을 펼칩니다.

야간산행 금지, 라면 국물 무단투기 행위를 예방하는 ‘스프반+물반으로 라면 국물 남기지 않기 운동’ 등도 안내합니다.

이외에도 다목적 무인기 2대를 활용해 최근 철쭉 개화로 탐방객이 증가하고 있는 윗세오름대피소 일원에서 안전산행과 산불조심 등을 안내하는 계도 방송도 실시합니다.

송형근 국립공원공단 이사장은 "이번 특별활동을 통해 국립공원공단과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 간 관리 역량을 공유하고 상호협력을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