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K 방송 등 일본 언론들은 일본 방위성 관계자 말을 인용해 “북한 미사일 발사 직후 불꽃이 보이는 것이 포착됐다”며 액체 연료가 탄 것으로 보이지만 자세한 내용은 분석 중”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우리 합동참모본부도 일본 속보가 발표된 지 10분 후인 10시 56분에 “북한이 서해 남쪽으로 미상 발사체를 발사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북한은 다음달 4일까지 인공위성을 발사하겠다고 일본 해상보안청에 통보한 바 있습니다.
일본 정부는 27일 밤 10시 46분 오키나와현을 대상으로 정보를 발신해 “북한에서 미사일이 발사된 것으로 보입니다. 건물 안이나 지하로 피난해 주세요”라고 전파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