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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위성발사 실패…韓 무력 시위 좌시 못해”
2024-05-29 07:57 정치

 29일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28일 창립 60주년을 맞이한 국방과학원을 방문해 연설했다고 밝혔다. 사진=뉴시스(노동신문 캡처)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군사정찰위성 2호기 발사에 실패한 다음날 실패 사실을 인정하고 한국의 대응을 '좌시할 수 없는 도발행위'로 규정했습니다.

29일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김 위원장이 28일 창립 60주년을 맞이한 국방과학원을 방문해 연설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위성 발사와 관련해 "이번 발사는 1계단(단계) 발동기(엔진)의 비정상으로 인한 자폭체계에 의해 실패하였습니다만 성패를 떠나 우리가 명백히 해야 할것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군사정찰위성 보유는 국가주권과 안전을 수호하는 데서 선결 필수적인 과업"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그럼에도 한국괴뢰들은 무력시위로써 우리에게 정면도전 하는 짓을 감행했다"며 "분명 범연히 좌시할 수 없는 매우 위험한 도발행위이자 우리가 격노하지 않을 수 없는 명백한 국권침해 행위, 용서 못할 불장난"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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