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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영호 “북이 ‘오물 풍선’ 보낸 이유는 국민 예민한 부분 자극”
2024-05-29 14:11 정치

북한이 살포한 대남전단용 풍선 잔해들이 강원과 경기뿐 아니라 전국에서 발견되고 있는 가운데, 북한이 대남전단지와 함께 ‘오물’을 보낸 이유에 대해 태영호 국민의힘 의원이 “남한 국민의 예민한 부분을 건드리기 위한 것”이라는 분석을 내놨습니다.

태영호 국민의힘 의원은 오늘 채널A 뉴스A라이브에 출연해 북한이 ‘오물 풍선’을 보낸 이유에 대해 “우리 국민들은 분리수거를 철저하게 하는 등 쓰레기와 오물, 위생에 대해 대단히 예민하기 때문에 오물을 보내 국민들을 불쾌하기 만들려고 한 것으로 보인다. 국민들이 불편함을 느껴 우리 정부에 탈북단체들이 북한으로 대북 전단을 보내지 못하게 요청하도록 유도하는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그러면서 “탈북민 단체들이 북으로 보내는 대북 전단지에는 미화 지폐(1달러)나 남한 드라마 등이 담긴 UBS 메모리, 사탕 등을 담아 보내기 때문에 군인이나 북한 주민들이 이를 주워 팔기도 한다. 하지만, 과거 북한이 보낸 선전물 CD나 대남전단지에 우리 국민들은 전혀 반응하지 않는 것을 알고 있는 북한으로서는 남한 국민들이 예민하게 생각하는 위생적인 부분을 건드리려고 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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