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들이 무단이탈에 이용한 위조신분증.
(사진출처 : 제주지방검찰청)
이들은 무사증으로 제주에 입국한 뒤 다른 지역에서 불법 취업하기 위해 위조된 신분증으로 목포행 여객선을 타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제주특별법에 따르면 사증 없이 제주로 입국한 외국인은 제주 외 다른 지역으로는 갈 수 없습니다.
검찰은 또 이들을 도운 혐의로 한국인과 중국인 브로커 4명도 구속해 재판에 넘겼습니다.
브로커들은 1인 당 188만원에서 1천만 원 정도를 받은 뒤 위조 신분증을 제공하고 배편을 안내해 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