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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시그널]이철규 “윤 대통령과 한동훈, 분리해서 설명할 수 없어…윤 대통령 등판하지 않았다면 정치인 한동훈도 없었을 것”
2024-05-30 10:26 정치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전당대회 등판설이 점점 구체화되고 있는 가운데 이철규 국민의힘 의원이 한 전 위원장과 윤석열 대통령과의 관계를 "분리해 설명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 의원은 오늘(30일) 채널A 라디오쇼 ‘정치시그널’에 출연해 친윤계에서 한 전 위원장의 당 대표 선출을 견제하고 있다는 일각의 주장에 대해 “한 전 위원장은 우리 당 구성원들 중 윤 대통령과 제일 가까운 분이라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한 전 위원장은 윤석열 정부에 들어와 법무부 장관으로서 강력한 대통령의 신임과 절대적인 지지 하에서 정치에 참여해 왔다”며 “당이 어려울 때 비대위원장으로 온 배경도 당원들이 둘의 케미가 잘 맞아 총선 승리로 가는 데 제일 좋은 조합이겠다는 생각을 가졌기 때문”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윤 대통령이 등판하지 않았다면 한 전 위원장도 없었을 것인데 한 전 위원장과 윤 대통령을 갈등 구조로 몰고 가는 건 프레임 짜는 분들의 하나의 정책 수사라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의원은 홍준표 대구시장의 한 전 위원장을 향한 잇단 저격글에 대해선 “ 현재 당과 국정 운영에 도움이 되겠냐”며 “긍정적이지 않다”고 비판했습니다.

특히 홍 시장에 대해 “통찰력도 있고 때로는 추진력도 있으셔서 정치인으로서 장점도 많지만 발언 수위나 표현의 방식이 많은 국민들이 공감하기에 선을 넘은 표현들이 많다”며 “지천명 나이까지 온 분(한 전 위원장)에게 비하하는 듯한 표현은 정치인으로서 부족한 용어라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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