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영입 인재로 국민의힘 수도권 원외 모임 '첫목회' 멤버이기도 한 박상수 변호사가 "(전당대회) 후보등록 이런 것들을 생각하면 6월 중순까지는 뭐가 나올 것"이라며 한 전 위원장의 결단 시점을 언급했습니다.
오늘(30일) 채널A 라디오쇼 '정치시그널'에 출연한 박 변호사는 '정치권에서 최근 한 전 위원장의 결단이 임박했다는 말이 나온다'는 진행자의 질문에 "본인이 고민해서 곧 선택할 타이밍이 올 것 같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박 변호사는 "황우여 비대위원장이 오늘 전당대회 룰에 대한 이야기를 하셨더라"며 "룰도 본격적으로 정해지기 시작하는 것 같고 그러면 아무리 늦어도 (전당대회를) 7월 중순 때까지는 해야 하기 때문에 후보 등록이나 이런 것들을 생각하면 6월 중순까지는 뭐가 나오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최근 한 전 위원장이 총선 출마자들에게 '지구당 부활' 필요성 등을 언급한 걸로 알려지면서 전당대회 출마를 위한 몸풀기라는 해석이 나왔습니다. 박 변호사도 전당대회 시점을 감안하면 6월 중순 쯤에는 결론이 나올 것으로 전망한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