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더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나 손흥민이랑 친해”…前축구선수, 1억 빌린 뒤 잠적해 수배 중
2024-05-30 10:36 사회

 경찰 마크. 사진=뉴스1

경찰이 전 연인에게 1억원을 빌린 뒤 잠적한 전직 축구선수의 행적을 쫓고 있습니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30대 남성 A씨를 사기 혐의로 수배 중이라고 오늘(30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2021년 연인 관계였던 피해자 B씨에게 약 1억원을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씨는 사업 자금이 필요하다며 19차례에 걸쳐 B씨에게 돈을 빌렸으나 돈을 갚지 않은 채 잠적했습니다. A씨의 계좌 잔고는 1700원에 불과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A씨는 2013년 국내 프로축구 구단에 입단한 선수 출신이며 손흥민(31·토트넘 핫스퍼) 선수와 찍은 사진을 보여주며 “손흥민 형과 가까운 사이”라는 주장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만 손흥민을 포함한 A씨가 친분을 과시한 축구선수들은 A씨와 관계가 없다는 입장을 전했습니다.


[채널A 뉴스] 구독하기

이시각 주요뉴스

댓글
댓글 0개

  • 첫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