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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 최고 34도 무더위…오후에 소나기
2024-06-12 10:04 날씨

 전국이 30도를 웃도는 더운 날씨를 보인 11일 오후 인천 남동구 중앙공원에서 시민들이 분수대에서 나오는 물줄기를 보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사진=뉴시스

12일 낮 최고기온이 34도까지 오르는 등 무더위가 계속되겠습니다.

주요 지역 낮 최고기온은 서울 31도, 인천 26도, 수원 30도, 춘천 31도, 강릉 34도, 청주 33도, 대전 33도, 전주 31도, 광주 32도, 대구 34도, 부산 29도, 제주 26도 등입니다.

경기 남서 내륙(용인)과 전남 북동 내륙(담양, 곡성), 대구·경북 남동부, 울산(서부)·경남 동부 내륙 일부 지역엔 폭염특보가 발효된 상태입니다.

기온에 습도의 영향을 더해 사람이 느끼는 더위를 정량적으로 나타낸 체감온도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31도 이상, 경상권과 일부 내륙은 33도 이상으로 오르겠습니다.

이날 늦은 오후(15~18시)부터 저녁(18~21시) 사이 전북남동내륙과 전남동부내륙, 경북남서내륙, 경남서부내륙엔 5~20㎜ 안팎의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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