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쌍방울 그룹 대북송금 의혹'과 관련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제3자 뇌물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겼습니다.
수원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서현욱)는 제3자 뇌물, 외국환거래법 위반 등 혐의로 이 대표를 기소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대북송금 의혹'은 2019~2021년 당시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북한 스마트팜 사업비 500만 달러와 이 대표 방북비 300만 달러를 쌍방울그룹에게 대납하게한 내용입니다.
검찰은 김성태 전 쌍방울그룹 회장이 북한(제3자)에 건넨 800만 달러를 당시 도지사로 재직 중이던 이 대표를 위한 뇌물로 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