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선거관리위원회가 전당대회 일정을 확정했습니다.
성일종 국민의힘 사무총장은 오늘(17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7·23 전당대회' 일정을 확정하고, 과반 득표자가 없는 경우 닷새 뒤인 7월28일 결선투표를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국민의힘에 따르면 후보자 등록공고는 오는 21일 이뤄집니다. 후보자 등록일은 오는 24일부터 양일간입니다. 선거기간은 6월 26일부터 7월 23일입니다.
'케이보팅(K-voting·정부 중앙선관위 온라인 투표 시스템)'은 7월 19~20일, '자동 응답 시스템(ARS)' 투표는 21~22일 이뤄집니다.
현행 9000만원인 당대표 선거 기탁금은 6000만원으로 조정됐습니다. 최고위원 선거 기탁금은 4000만원에서 2000만원으로 줄었습니다.
권역별 연설회는 호남권, 부산경남권, 대구경북권, 충청권, 수도권, 강원권으로 나뉘어 총 5회 실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