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북한 국빈방문 일정을 마쳤다고 러시아 인테르팍스 통신이 우리시간 오늘 (20일) 0시 11분쯤 전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기존 계획보다 늦은 어제 새벽 2시 50분쯤 북한을 방문했는데, 약 21시간 만에 공식 일정을 모두 마친 겁니다.
앞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푸틴 대통령은 평양 금수산 영빈관에서 정상회담을 하고 침략 당할 경우 상호지원하는 내용이 포함된 포괄적 전략 동반자 협정에 서명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북·러가 “동맹 관계에 올라섰다”고 선언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북한에서 다음 행선지인 베트남으로 바로 떠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