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의 집단 사직 공모 혐의를 받는 임현택 대한의사협회 회장이 20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에서 조사를 위해 출석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임 회장은 20일 오전 10시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에 출석하며 "전공의가 특별한 죄가 없다는 건 의사회원뿐 아니라 전 국민이 다 아시는 내용이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보건복지부는 지난 2월 의협 전·현직 간부들이 전공의 이탈을 주문하거나 지시 또는 지지해 전공의 수련병원의 업무를 방해한 것으로 보고 업무방해 및 교사 방조 혐의 등으로 고발했습니다.
경찰은 지난 4월26일 임 회장이 실제 사용 중인 휴대전화를 확보하기 위해 거주지와 사무실 등을 대상으로 추가 압수수색을 실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