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후 서울 강남구 역삼동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주민들이 대피했습니다.
서울 강남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22분께 역삼현대아이파크 아파트 205동 10층과 11층에서 화재가 발생해 주민들이 대피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대피한 주민들은 9명으로, 그 중 2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강남소방서는 소방관 124명과 차량 35대를 투입해 화재를 진압하고 있습니다.
화재 발생 직후 학교에서 수업 중이던 인근 도성초 학생들도 대피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