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현지시각) 러시아 모스크바의 노보-오가료보 관저에서 브릭스 미디어 간담회를 주재 중인 푸틴 대통령. (출처: 뉴시스)
타스와 워싱턴포스트 등에 따르면 현지시각 24일 러시아 타타르스탄공화국 카잔에서 열린 브릭스 정상회의 결산 기자회견에서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 정황을 뒷받침하는 위성사진에 대한 견해를 묻자 "북한과 무엇을 어떻게 할지는 우리가 알아서 할 일"이라고 답했습니다.
푸틴은 "사진은 진지한 것이고, 만약 사진이 존재한다면 무언가를 반영하는 것"이라고 덧붙엿습니다.
푸틴은 또 러시아 하원이 북한과의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조약을 비준했고 이 조약에는 상호 군사원조 관련 조항이 있다고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앞서 러시아는 북한군 파병 보도를 가짜 뉴스로 일축한 바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북한군 첫 번째 병력이 전장에 배치됐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우크라이나 매체인 우크라인스카프라우다는 우크라이나 국방부 정보총국을 인용해 지난 23일 러시아 남부 쿠르스크에서 북한군을 목격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매체는 우크라이나 국방부가 러시아에 장성 3명과 장교 5백 명을 포함해 북한군 약 1만2000 명 정도가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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