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홋스퍼의 로드리고 벤탄쿠르가 지난 1월14일(현지시각)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경기 후반 1분 동점 골을 넣고 기뻐하고 있다. 사진=AP/뉴시스
토트넘은 20일(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번 주 초 벤탄쿠르에게 출전 정지 징계를 내린 잉글랜드축구협회(FA)의 결정에 항소를 신청했다"고 밝혔습니다.
벤탄쿠르의 인종차별 발언에 대한 문제는 통감하지만, 징계 수위가 지나치게 엄중하다는 것이 토트넘의 입장입니다.
벤탄쿠르는 손흥민에게 인종차별 발언을 한 혐의로 지난 18일 FA로부터 리그 7경기 출장 금지와 함께 벌금 10만 파운드(1억 7650만원)의 징계를 받은 바 있습니다.
벤탄쿠르는 지난 7월 자국 우루과이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 진행자로부터 '손흥민의 유니폼을 구해달라'는 요청을 받자 "손흥민 사촌 유니폼을 가져다줘도 모를 것이다. 손흥민이나 그의 사촌이나 똑같이 생겼다"라고 답하며 논란을 일으켰습니다.
동양인들은 다 비슷하게 생겼다는 인종차별적 발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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