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전 서울 용산구 대통령 관저 앞에서 경호처 관계자들이 경호를 서고 있는 모습(사진/뉴스1)
대통령 경호처는 이날 기자단에 배포한 입장문을 통해 "현재는 대통령 경호업무와 관련, 엄중한 시기로 대통령 경호처장을 비롯한 주요 지휘관은 한시도 자리를 비울 수 없다"며 추후 가능한 시기에 조사에 응하기 위해 경찰과 협의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경찰과 고위공직자수사처로 구성된 공조수사본부가 모레(6일)까지 기한인 윤 대통령 체포·수색영장을 집행하기 위해 어제에 이어 또다시 대통령 관저 진입을 시도할 가능성을 염두에 둔 것으로 보입니다.
앞선 어제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비상계엄 특별수사단(단장 우종수 국가수사본부장)는 "경호처의 위법한 공무집행방해 등으로 윤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을 완료하지 못했다"며 "경호처장 및 차장에 대해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입건하고 출석 요구했다"고 밝혔습니다.
당초 경찰이 요구한 출석일 오늘입니다.
공조본은 어제 오전 8시쯤 윤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을 집행하기 위해 관저에 진입했지만, 경호처의 저지로 인한 안전 우려로 5시간 30분만에 집행을 중지하고 철수했습니다..
대통령 경호처는 경호법과 경호 구역을 이유로 공조본의 영장 집행에 협조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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