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서울 용산구 국립한글박물관 옥상에서 화재가 발생해 연기가 치솟고 있다. 사진=뉴시스
불에 타거나 소실된 문화재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지만, 소방관 1명이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이날 용산소방서는 "오후 3시22분께 화재 진압을 완료했다"고 밝혔습니다.
박물관 측은 '월인석보'와 '정조의 편지' 등 지정 문화유산 257점은 모두 인근 국립중앙박물관으로 모두 반출한 상황입니다.
화재 최초 신고는 이날 오전 8시42분께 접수됐습니다.
오후 12시31분께 큰 불길이 잡혔고 발생 약 6시간40분 만인 오후 시22분께 불길이 완전히 진화됐습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 규명에 주력할 예정입니다.
소방당국은 박물관 3층 공사 현장에서 철근을 절단하는 용접 작업 도중 불이 시작했다고 보고 있습니다.
진화 과정에서 소방대원 1명이 철근 낙하물에 맞아 추락,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국립한글박물관은 한글의 문자적·문화적 가치를 창출하고 널리 알리기 위해 2014년 한글날인 10월9일 개관했습니다.
개관 10주년을 맞아 국립한글박물관은 지난해 10월부터 '교육공간 조성 및 증축' 공사를 위해 1년 간 휴관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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