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한 산후조리원 신생아실 모습(사진출처:뉴시스)
지난 2023년 출산한 산모 3천 22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분만 후 산후우울감을 경험한 산모의 비중은 68.5%로 지난 2021년 실태조사 52.6%에서 3년 만에 15%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우울감을 경험한 기간도 분만 후 반년 가량인 평균 187.5일로 3년 전 134.6일에서 50일 이상 증가했습니다.
산후우울감 경험율이 높은 현실과 달리 실제 산후우울증을 진단 받은 경우는 6.8%에 불과해 출산 이후 산모 대상 정신 건강관리 지원을 강화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산후우울감 해소에 의료인이나 상담사 도움을 받은 비율은 10.2%로 저조했고, 누구에게도 우울감 해소를 위한 도움을 받은 적이 없다고 응답한 비율도 23.8%로 나타났습니다.
한편, 산모들이 희망하는 산후조리 관련 정부 정책은 산후조리 경비지원(60.1%), 배우자 출산휴가 기간 확대(37.4%), 산모 출산휴가 기간 확대(25.9%), 배우자 육아휴직 제도 활성화(22.9%) 순으로 조사됐습니다.
또, 실제 출산휴가를 사용한 배우자는 55.9%였지만 육아휴직 이용률은 17.4%로 여전히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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