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심, 아직도 강하게 작동…경선 과정 크게 영향 미치지 않을까"
"오세훈 빠지면서 국민의힘 경선 전체에 빨간불 들어와 걱정"
"나경원·한동훈, 전당대회 때처럼 되지는 말아야…양쪽 다 마이너스"
"한덕수 차출론, 양날의 칼…한덕수 너무 띄우는 건 조심해야"
"민주당, 한덕수 대선 출마 서사 만들지 않고 적당히 살려두는 것"
"한덕수, 여론조사 추이 보겠다는 것…시간 얼마 남지 않아"
"반명 빅텐트, 반드시 필요…무난한 패배로 귀결될까 걱정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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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뷰 내용을 인용 보도할 경우 프로그램명 '채널A 라디오쇼 <정치시그널>'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 본 방송 내용의 저작권은 채널A에 있습니다.
■ 채널A 라디오쇼 <정치시그널>은 월요일부터 목요일 오전 8시~8시 50분까지 유튜브 ‘채널A 뉴스’와 '정치속풀이'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채널A 뉴스 : www.youtube.com/@channelA-news
정치속풀이 : www.youtube.com/@정치속풀이
◆프로그램 : 채널A 라디오쇼 <정치시그널> (오전 8시~8시 50분. 유튜브 ‘채널A 뉴스’)
◆진행 : 노은지 채널A 부장
◆출연 : 구자룡 변호사
<정치의 신>
▷ 노은지 : 채널A의 아침을 여는 <라디오쇼 정치시그널> 저는 노은지입니다. 오늘 하루 가장 중요한 정치권 신호 여기서 먼저 잡아 드립니다. 오늘의 첫 번째 신호, 중도 보수를 아우르는 반이재명 빅텐트론이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당 경선 룰에 반발하면서 불참을 선언한 유승민, 김두관 전 의원 또 김부겸 전 총리와 이낙연 전 총리 등의 합류 가능성이 거론됩니다. 다만 시간이 촉박한 데다 보수와 진보 진영을 모두 아우르는 후보를 낼 수 있을지는 미지수입니다.
두 번째 신호,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의 대선 출마 촉구를 놓고 당내 경선 주자들이 불쾌감을 나타내자 지도부가 특정 후보 옹립은 없다 수습에 나섰습니다. 오세훈, 유승민 등 유력 주자들이 빠진 데다 외부 인사 영입설로 경선 흥행에 빨간불이 켜지자 뒤늦게 선긋기에 나선 겁니다.
<정치의 신>과 양당 경선 레이스의 관전 포인트를 한번 살펴 보고요. <시그널 Pick>은 박수영 국민의힘 의원과 함께하겠습니다. 정치시그널, 지금 시작합니다.
신랄한 비판과 따끔한 일침으로 정치권을 얼얼하게 만드는 정치의 신, 이번 주는 구자룡 변호사와 함께하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 구자룡 : 안녕하세요?
▷ 노은지 : 국민의힘 경선 얘기부터 해보겠습니다. 오늘까지 후보 등록이 마감이 되니까 오늘 오후면 경선에 몇 명이 참여할지가 확정이 될 것 같아요. 그런데 1차 경선 일정이 바뀌었던데 후보들이 전부 참여하는 비전대회가 추가가 됐고 조별 토론회가 원래 3번 정도 있었는데 A, B, C조 이렇게 해서. 그게 두 번으로 줄었더라고요. 원래는 후보가 난립할 것으로 보이다가 자연스럽게 빠지는 사람이 생기면서 정리가 된 것 같아요.
▶ 구자룡 : 아무래도 그런 영향이 있겠죠. 몇 명인지에 따라서 몇 번 치르는지가 결정되는 건 당연한 데다가 사실 또 가장 언급이 많이 됐던 분 중에 하나인 오세훈 시장이 빠진 거, 유승민 전 의원이 빠진 거, 이런 것들이 고려 대상일 수밖에 없었고 그게 경선판을 요동 치게 만든 것도 맞거든요. 특히나 자연스럽게 정리가 됐다고 하는데 그분들 빠진 것 때문에 이게 흥행도 잘 안 되지 않을까에 대한 걱정도 당연히 있을 수밖에 없을 것 같아요. 나머지 분들 가지고 어떻게 최대한의 효과를 발휘하고 관심도를 모을 수 있을지 이거에 따라서 일정도 짜이고 그렇게 방식도 결정된 거로 그렇게 생각합니다.
▷ 노은지 : 일단 오세훈, 유승민 두 분 같은 경우는 중도층에 대한 외연 확장력이 있는 후보로 꼽히기도 하고 물론 미세하게 오세훈 시장이 탄핵 찬성이 아니라 탄핵소추 찬성이다. 이렇게 바꾸기는 했습니다만 사실상 탄핵 반대 주자로 분류가 되잖아요. 이런 사람들은 빠지고 탄핵에 반대했던 분들만 후보로 이제 등장을 하면서 이게 국민의힘 경선이 마치 뭐 한동훈 전 대표와 나머지들의 구도. 이렇게 정리가 된 것 같아요.
▶ 구자룡 : 그런데 그게 참 복잡해진 것 같아요. 왜냐하면 일단 탄핵에 대해서 결정이 난 이후에 오히려 친윤 강성 후보 쪽에서는 더 먼저 출마 선언을 한 게 이례적인 거 아니냐.
▷ 노은지 : 대통령은 파면이 됐는데 오히려 친윤들은 윤심을 얻고 출마를 계속했죠.
▶ 구자룡 : 그렇죠. 그러니까 그게 이제 당원들의 마음이나 윤심이 아직도 강하게 작동하고 있다. 이런 해석을 낳으니까 그런 쪽으로 쏠림에 대해서 이게 경선 과정에서는 그게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을까에 대한 생각. 이게 또 오세훈 시장이 나의 지지율이 별로 오르지 않는구나. 이 정책의 원인도 거기서 찾아야 되는 거 아닌가. 그러면 오히려 본선에서 자신의 장점으로 꼽히는 중도 확장성, 외연 확장에 대한 장점이 당내 경선에서는 크게 발휘하지 않을 수 있다. 이런 걱정들이 있었을 것 같아요.
그러니까 또 최근에 이제 토허제 문제가 본인의 실책으로 발목을 잡기도 했고 여러 가지가 맞물렸기 때문에 시정 능력으로 굉장히 인정을 받고 또 중도 외연 확장에 대한 장점이 본선 가서 유리할 것이다. 이 2개가 사실 당내 경선에서는 탄핵과 관련해서 찬반 논란으로 이렇게 빨려들어가면 이게 그 이슈로 매몰됐을 때 나의 장점은 하나도 부각이 안 될 수 있다. 그럴 때 얻게 되는 상처가 너무 많거든요. 오세훈 시장 같은 경우에는 명태균 이슈도 있었고 토허제도 있었고 경선에서는 사실 가장 치열하게 다투잖아요. 후보끼리 내전이 가장 참혹하다고 그러잖아요.
그런데 거기서 그게 다뤄져서 만약에 4강도 못 올라간다고 하면 잠룡으로 분류했던 기존의 이미지에서 크게 타격을 받는 거니까 그거는 정말 큰일 나는 거고 만약에 후보가 됐는데 지금의 이 지지율 가지고 지지부진한 게 그대로 갈 경우에는 본선 경쟁력 얘기가 나올 수밖에 없잖아요. 생각보다 본선 경쟁력이 없네? 중도 확장력이 있다고 그러더니 별로네라고 하면 또 이제 그때 가서는 지금 현재 있는 한덕수 출마론과 맞물려서.
▷ 노은지 : 외부에 있는 한덕수 권한대행과.
▶ 구자룡 : 단일화해야 한다.
▷ 노은지 : 단일화해라, 이런 식의 여론이 높아질 수 있고.
▶ 구자룡 : 그럴 경우에는 그때는 이제 시장직 던지고 후보가 된 상태여야 되잖아요. 그런데 시장직까지 던졌는데 단일화하라고 그러면 그 압박이 거셀 경우에 이거 안 받기도 뭐 하고 받을 경우에 자기는 그러면 갑자기 기탁금이 3억 정도 내 가지고 경선만 상처입은 영광을 치르고 그리고 시장직도 날아가고 후보직도 날아가고 이런 것들에 대한 걱정들. 지금 경선 과정에서 입게 될 상처나 그 이후에 과정이 너무 험난하고 당에 도움되는 방식으로 갔을 때 그게 나에게도 도움이 될까. 여러 가지로 고민이 많으셨을 것 같은데 그분이 빠지면서 사실 경선 전체에 대해서도 빨간불 들어온 건 저는 걱정스럽게 보고 있어요.
▷ 노은지 : 지난번에 전당대회랑 판이 비슷해 보이기도 하고 나오는 후보들 면면이나 이런 것들이. 그때도 윤심이 어디에 있냐. 이런 얘기를 했던 것 같은데 비슷한 느낌이어서.
▶ 구자룡 : 그렇죠. 저도 어제 그런 느낌을 받았거든요. 나경원 후보께서 한동훈만은 안 된다. 그러고 또 한동훈 대표도 또 설전 벌이고.
▷ 노은지 : 도저히 같이 갈 수 없는 후보다. 이런 얘기를 하고.
▶ 구자룡 : 저는 두 분에 대해서 다 공히 정말 진심 어린 말씀을 드리자면 예전처럼은 안 가셨으면 좋겠어요.
▷ 노은지 : 그런데 이미 조짐이 보이던데요? 한동훈 전 대표도 가만히 있지 않고 통진당의 이정희 전 대표에 빗댔잖아요.
▶ 구자룡 : 그 두 가지 다 당심, 민심 모두에게 마음에 좀 무게를 더 얹는 되게 좀 힘든 얘기들이에요. 저는 둘 다 그렇게 안 가셨으면 좋겠고 지난 전당대회 때도 두 분 다 정말 그렇게는 안 갔으면 했거든요. 그래서 지난 전당대회 때의 모습이 겹쳐 보이면 안 된다고 생각을 해요. 저는 그때 양쪽에 대해서, 나경원 후보 쪽에도 마이너스였지만 그때 당시에 한동훈 전 대표도 대표가 됐음에도 불구하고 그 발언은 마이너스였다고 생각하거든요. 그건 한동훈 대표에게도 도움이 되지 않았고 저는 캠프에 계셨던 분들한테도 그 얘기를 들었어요. 63%로 당선이 됐잖아요, 그때. 그 발언이 아니었으면 더 나왔을 거라는 자체 조사가 있었대요. 그러니까 거기서도 마이너스가 됐던 건 맞잖아요.
그러니까 이거는 결국은 당내에서 끝나는 문제가 아니고 그 이미지를 가지고 본선으로 나가야 하는 문제기 때문에 두 분 다 룰대로 싸웠으면 좋겠고 싸움이라는 것도 건설적인 것들이 있잖아요. 우리 싸움이라고 표현하지만 스포츠도 싸움이라고 표현하잖아요. 스포츠 경기도 룰대로 싸우면 경기 결과에 승복하고 마지막에 정말 서로 포옹해 주고 리스펙하고 이러잖아요. 그런데 길거리 막싸움처럼 이렇게 룰 없는 싸움은 평생 그 관계가 회복되기 어려워요. 보는 사람들도 못 봐요. 고개 돌아가요. 우리가 UFC 경기는 경기로써 볼 수 있잖아요. 아무리 강하게 싸우더라도 룰이 있거든요. 심판도 있고. 그런데 길거리 싸움은 정말 우리가 고개가 돌아가요. 못 보잖아요, 그런 거.
▷ 노은지 : 그렇죠. 그러네요. 비슷한 싸움 같지만 룰과 경기장 안에서 심판이 보는 데서 하는 것과 그런 식의 예측 불가의 어디로 튈지 모르는 싸움은 다른 거니까.
▶ 구자룡 : 그렇죠.
▷ 노은지 : 지금 외부에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에 대한 출마론. 차출론은 끊이지 않는 것 같습니다. 일단 경선 후보 등록이 오늘까지니까 경선 참여는 사실상 끝났다고 볼 수 있는 것 같고 외부에 있다가 나중에 국민의힘 누군가가 확정이 되면 이후에 단일화를 해야 한다. 이런 여론들도 벌써부터 나오는 것 같아요. 이런 그림이 좀 본선 경쟁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거라고 보시나요?
▶ 구자룡 : 그런데 이게 양날의 칼이라고 생각해요. 예를 들어서 혹자들이 얘기하는 시나리오대로 그렇게 나오셔서 단일화가 된다라고까지 정말 정교하게 딱 이루어진다고 하면 국민의힘 후보가 단일화를 했을 때 이기면 그냥 국민의힘 후보가 나왔을 때보다 경쟁력이 배가 되겠죠. 예전에 노무현, 정몽준 모델처럼. 그러니까 그거는 그렇게 됐을 때 얘기인데 정말 여기서 하나라도 삐끗해 가지고 안 될 경우에는 치명타예요. 당도 망가지고 후보도 상처를 입는 것이기 때문에. 그래서 이게 마냥 좋기만 한 것처럼 얘기하기는 어렵다.
저도 만약에 그렇게 될 수만 있다면 그러면 단일화를 해서 예전에 한번 민주당 쪽에서 재미봤던 모델 이쪽에서도 차용해서 해볼 수 있죠. 그런데 여기에 대해서 너무 띄우는 건 조심해야 할 필요가 있어요. 진짜. 왜냐하면 예를 들어서 이렇게 했다가 한덕수 권한대행이 나 그냥 불출마하겠다. 난 여태까지 입장 밝힌 적은 없잖냐. 이렇게 해서 불출마 선언을 하면 그냥 거기서 안 나오시는 것으로 확정됐을 때 지금까지 그거를 띄웠던 건 뭐가 되며.
▷ 노은지 : 그렇죠. 당내 후보들은 뭐가 되며 의원들은 바깥만 바라보고 있었던 셈이 되니까.
▶ 구자룡 : 그렇죠. 그러면 당심, 민심도 당에 대해서도 실망감을 갖게 될 것이고 왜 자강이 안 되고 내부의 후보들에 대해서 스스로 폄하했느냐. 그러면 그렇게 해서 확정된 후보를 다시 또 된다, 된다고 하는 말을 내가 그대로 믿으라고? 이렇게 될 거거든요. 그러니까 정말 그렇게 됐을 때의 얘기하고 그게 안 될 경우에 대해서 걱정해가면서 조심스럽게 하는 거하고 이게 다르거든요.
그러니까 정말 첫 번째로 그렇게 되기만 하면야 그러면 한번 진검승부 해보는 건 좋죠. 배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그게 정말 확실하냐, 확실하냐에 대해서 돌다리도 두들겨 보면서 갈 필요가 있고 저는 지금 가장 이상적인 모델은 한덕수 권한대행도 만약에 의지가 있으시다면 그러면 권력 의지를 갖고 나도 내가 되겠다는 마음으로 별도로 나오시고 거기에 대해서 의원들이 입장 표명을 해서 단일화를 요구를 하든 어쨌든 나온 상태에서 얘기해 가지고 되는 건 좋아요. 그거는 정말 얼마든지 얘기할 수 있는 정치적 상상력의 영역이다.
그런데 지금부터 국민의힘 의원 다수가 밖에 계신 분에 대해서 나오셔야 된다, 나오셔야 된다. 단일화해야 된다. 이렇게 띄우다가 그거 망가지면 그때는 어떻게 책임질 건데요. 이제 그 부분에 대해서 확실히 생각을 하셔야 할 것 같아요. 저는 그래서 민주당도 지금 그거에 대해서 양수겸장으로 노림수를 가지고서 지금 한덕수 권한대행에 대해서도 때리기를 수위 조절을 한다고 생각하거든요.
▷ 노은지 : 재탄핵 얘기 나오다가 쑥 들어갔잖아요.
▶ 구자룡 : 그러면서 거론은 하잖아요. 그게 한덕수 권한대행을 얘기할수록 당내 자중지란이 일어날 수 있고 국민의힘 후보들이 더 이제 위상이 약해 보일 수 있거든요. 그러니까 한덕수 권한대행에 대한 얘기를 적당히는 해요. 그렇다고 화끈하게 탄핵을 하는 건 아니잖아요. 왜냐하면 탄핵을 했을 경우에 한덕수 권한대행도.
▷ 노은지 : 체급이 확 올라가니까.
▶ 구자룡 : 확 올라가고 그러면 자기가 놓인 위치에서 바라보는 풍경들이 달라지거든요. 내가 여기까지 와 있고 지금 이 상황에 처했으면 내가 행동으로 다음 스텝 밟을 건 선택지가 이렇게 이렇게밖에 없는 것 아닌가. 그러면 자연스럽게 출마 쪽으로 가는 그거를 민주당은 경계하는 거니까 자연스럽게 출마 수순으로 가는 서사를 만드는 건 또 안 하고 때리기는 또 때리고.
▷ 노은지 : 적당한 수위 조절을 하면서.
▶ 구자룡 : 그렇죠.
▷ 노은지 : 그냥 적당히 살려두는 거군요.
▶ 구자룡 : 그렇죠. 이렇게 적당히 괴롭히다가 주저앉힐 경우에 민주당은 굉장히 재미를 보거든요. 그런데 여기서 국민의힘 후보들이 한덕수 권한대행에 대해서 또 너무 언급하는 것도 그렇고 만약에 의원들 중에서 그분이 나오시기를 바라는 분이 있으시면 물밑에서 접촉하시는 게 좋겠어요.
▷ 노은지 : 공개적으로 하기보다는.
▶ 구자룡 : 그렇죠. 만약에 지금 저는 그래서 지도부에서 이번에 잘했다고 생각을 해요.
▷ 노은지 : 지도부가 빨리 좀 정리는 한 것 같습니다.
▶ 구자룡 : 만약에 50여 명이 연판장 돌리고 이런 걸 공개 촉구를 했다고 했을 경우에 그러면 너무 확연하게 당내에 절반의 의원들이 밖에 계신 분들을 원한다고 하면 지금 안에서 이렇게 열심히 뛰시는 후보들은 그러면 뭐야? 이제 이렇게 돼버리니까 공개적인 그런 성명 내는 걸 말린 건 지도부에서 현명하게 잘 처신했다고 생각을 하고 저는 정치적 상상력은 모두 발휘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상상력은 머릿속에 있고 그게 확실할 때 밖으로 꺼내야지.
물밑에서 할 수 있는 이거를 이렇게 너무 공개적으로 해 가지고 만약에 좌절됐을 경우에 의원님들이 책임질 거 아니면 책임을 지려고 해도 책임이 안 져져요. 왜냐하면 본인이 이거 정치적으로 판단을 잘못했네 어쩌네라는 건 이건 지나가면 끝나는 문제지만 그거에 대한 부담은 지금 당과 후보들이 고스란히 떠안게 되거든요. 그러니까 의원님들도 조심스럽게 움직여주셨으면 좋겠어요.
▷ 노은지 : 한덕수 권한대행이 계속 침묵을 이어가고 있잖아요. 어제도 마지막 소명이라고 하면서 통상 전쟁에서 권한대행으로서 대응, 이런 걸 최선을 다하겠다는 메시지만 냈는데 이게 조금 아리송한 얘기다 보니까 그냥 전략적 모호성을 계속 이어갈 것 같다. 이런 얘기가 나와요. 구자룡 변호사 보시기에는 결단이 임박한 것 같습니까? 아니면 이러다가 결국 안 나올 가능성이 커보이나요?
▶ 구자룡 : 일단 여론조사를 보시려는 것 같아요.
▷ 노은지 : 여론의 흐름을 계속해서.
▶ 구자룡 : 저는 정말 아니면 아니라고 얘기하셨을 것 같아요. 그래서 전략적 모호성이라고 생각을 하고. 정치권에서는 침묵도 메시지잖아요. 그런데 이 침묵이 길어지는 것 자체가 생각은 있으실 것 같아요. 전혀 생각이 없으면 그냥 바로 입장발표를 하시면 그만이거든요.
▷ 노은지 : 오히려 이렇게 본인 추대론으로 시끄러워지기 전에 빨리 정리를 했어야 하는 건데.
▶ 구자룡 : 그렇죠. 지금 언론에서 계속 얘기하고 국민의힘 의원들도 계속 움직이고 실제로 오세훈 시장 같은 경우에는 불출마 선언을 앞뒤로 해서 만나기까지 했잖아요. 그런데 한덕수 권한대행도 이 방송 보실 텐데 본인에 대해서 있는 여론이나.
▷ 노은지 : 보시려나?
▶ 구자룡 : 보시죠. 노은지 앵커 방송 보실 겁니다.
▷ 노은지 : 보내드려야겠네요.
▶ 구자룡 : 그러니까 이걸 모르실 리가 없는데 이거에 대해서 메시지를 명확하게 안 내시는 건 이게 상황에 따라서 결정을 확정지으려는 마음은 있으신 것으로 보이고 굉장히 조심스럽게 움직이시는 건 여론조사의 추이를 보겠다는 것 같아요. 그래서 저는 그게 조심스러운 것도 아까 얘기드린 것과 마찬가지로 확실히 나와서 단일화까지 확실하게 되면 그거는 한덕수 권한대행에게도 좋을 수도 있고 혹은 자기가 몸 담았던 진영에 대해서 도움이 되는 일을 하는 걸 수 있고.
본인이 되든 아니든 이제 그런 거면 본인도 결정을 하실 수 있을 텐데 중간에 그냥 쓱 빠진다. 이제 이런 거에 대해서 무책임했다. 여론은 이렇게 형성되도록 만들고 지금 뭐냐. 이런 얘기가 있을 수 있잖아요. 그러니까 결정이야 조만간에 하실 테지만 여론조사에 본격적으로 등장하신 게 얼마 안 됐으니까.
▷ 노은지 : 지난주 금요일부터니까 좀 추이를.
▶ 구자룡 : 그렇죠. 이번 주, 다음 주까지는 보시고 선택하실 필요가 있지 않나 생각을 하는데 그 이상 넘어갈 수도 없고. 그거는 이제 모호성의 영역을 넘어가서 무책임의 영역이 될 수 있거든요. 저는 그냥 의지가 있으시면 정몽준 후보 나왔듯이 나오셔서 나중에 진검승부 하는 거 이거지, 당내에서 혼란이 계속되는 걸 또 너무 방치하는 듯이 보이면 그거는 한덕수 권한대행께도 별로 좋지 않으니까. 마음은 있으실 것 같고 선택은 여론조사를 보고 하실 텐데 그게 이제 그렇게 많이 남지 않았을 것 같아요.
▷ 노은지 : 어쨌든 한 달도 아니네요. 5월 4일이 공직자 사퇴 시한이니까. 보름 안에 결단을 내려야 돼서.
▶ 구자룡 : 4월 말까지니까. 그렇죠.
▷ 노은지 : 지금 경선에 불참하는 여야 주자들이 늘어나면서 갑자기 제3지대 빅텐트론에 힘이 실리는 모양새예요. 그 누구도 앞장 서서 내가 빅텐트를 치겠다고 한 사람은 없는데 물밑에서 약간 교감이 있는 것 같아요.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는 일찌감치 제3지대에 나와 있던 사람이고 유승민 전 의원이 경선은 불참하지만 무소속 출마 가능성은 열어둔 상황이고 김두관 전 의원도 마찬가지고요. 또 대표적인 게 이낙연 전 총리가 있고 김부겸 전 총리도 있잖아요. 이분들이 외곽에서 반명 연대라는 말은 조금 그렇습니다만 반명 개헌연대. 이런 기치를 들고 모일 수 있지 않을까. 이런 생각이 드는데 이건 가능성이 있을까요?
▶ 구자룡 : 그런데 그 언급됐던 분들이 다 각자의 사정이 다르기 때문에 이준석 의원 같은 경우에는.
▷ 노은지 : 너무 개성이 강하죠.
▶ 구자룡 : 다들 개성이 너무 강하고 또 처지가 너무 다른 게 한 명씩 얘기해보자면 당에 계신 분들 있잖아요. 유승민 의원이나 김두관 의원이나 이제 이런 분들은 사실 나오는 게 쉽지 않아요.
▷ 노은지 : 그렇죠. 탈당을 해야 되니까.
▶ 구자룡 : 탈당이 쉽지 않아요. 유승민 전 의원 같은 경우에는 예전에 한번 나와 보셨잖아요. 바른정당 쪽으로 나와서 출마도 하셨었고 이랬는데 밖에 나와가지고 제3지대로 이게 정치를 이어가는 게 굉장히 어렵다는 걸 뼈저리게 느끼고 다시 돌아오신 분이잖아요. 그런데 이번에 다시 또 나가신다고 하면 사실 제가 보기에 그 이후에 정치라는 건 없지 않을까. 돌아올 수도 없고.
▷ 노은지 : 그런 선택을 하게 된다면.
▶ 구자룡 : 그렇죠. 돌아올 수도 없고 나가서 계속 이어갈 수도 없고. 그거는 어렵겠다. 유승민 전 의원 같은 경우는 아마 못 나가실 것 같고 김두관 의원도 민주당 쪽에서 지난 총선 때도 공천 학살이라고 막 이렇게 난리가 났었지만 결국은 대부분 못 나왔잖아요. 나오면 굉장히 힘들었던 거를 또 봤고. 당에서 나온다는 게 정말 예전에 3김 시대에 3김이 이끌고 다니는 이 정도의 상황이나 가능했던 거지, 요즘에 당 나와서 정말 어렵거든요.
그러니까 지금 민주당 안에서도 경선 룰에 대해서 반발하고 여러 가지로 메시지를 내시는 분들도 내가 이거에 의해서 뭔가 되게 피해를 입었다. 되게 당내에서 부당하게 돌아간다는 거에 대한 메시지를 내고 싶은 만큼은 이미 내셨잖아요. 그것 때문에 나오기까지 한다? 그거는 어려울 것 같아요. 나와 계신 분들하고의 단일화론이 이게 빅텐트, 개헌연대 이런 식으로 논의될 수 있는 부분일 것 같은데 나머지 부분들에 대해서는 가능성이 있겠죠.
▷ 노은지 : 그런데 어쨌든 이재명 전 대표가 민주당 후보가 될 가능성이 커보이잖아요. 그러다 보니까 외부에서 나머지 후보들이 힘을 뭉쳐야 한다는 얘기는 그래도 대선 과정 중에 한번은 나오지 않을까 싶은데 일단 홍준표 전 시장 같은 경우도 빅텐트 구상을 꺼내면서 아까 구자룡 변호사도 얘기하셨던 예전에 노무현 대통령이 당선되던 당시에 노무현, 정몽준 후보의 단일화 사례를 벤치마킹을 하겠다. 이랬거든요. 나중에 각각 후보들이 정해지고 난 이후에 여튼 논의 작업은 진행이 될 수 있을 것 같은데. 그건 좀 어떻게 전망하세요?
▶ 구자룡 : 그거는 반드시 필요할 것 같아요.
▷ 노은지 : 반드시 필요하다.
▶ 구자룡 : 지금 구도상으로도 그때 하고도 굉장히 비슷한 느낌이 많이 들거든요, 겹쳐 보이는 부분들이 있어서 기시감 드는 부분에 대해서 예전에 전략들을 차용할 부분도 있을 것 같고 그때도 사실은 이회창 총재가 대선에서 아슬아슬하게 낙선을 하고서 5년간 대세론이 계속 갔어요. 심지어 5년이.
▷ 노은지 : 5년간.
▶ 구자룡 : 5년간 대세론이 계속 가고 실제로도 후보가 됐고. 되고 나서도 계속 대세론이 이어졌고 노무현 후보가 됐을 때도 정권이, DJ 정권이 인기가 없었기 때문에 그때 당시에는 민주당이 언론에 신문에 광고도 싣잖아요, 선거 광고. 그때 국민후보라고 그랬어요. 민주당 후보 이렇게 안 하고 민주당 자를 살짝 약하게 줄이고 이런 식으로.
▷ 노은지 : 당 이름이 도움이 안 되는 선거여서.
▶ 구자룡 : 처음에는 그랬거든요. 그런데 그러다가 갑자기 빵 떴던 건 단일화. 생각도 못했던 단일화가 되면서 그때 단풍이라고 부를 정도였어요, 단일화 바람이 불었다고 해서. 여러 가지 바람이 불어야 하는데 그때 대세론을 깰 수 없다고 생각했는데 깨져버렸잖아요. 이회창 총재가 그래서 낙선을 했고. 지금은 그러한 정치적인 큰 이벤트들이 필요하고 그런 거에 대해서는 홍준표 지금 전 시장이 얘기하는 것도 염두에 두고 있는 것 같아요.
여러 가지로 판을 흔드는 게 필요하지, 이대로 무난하게 갈 수 없거든요. 그래서는 사실 무난한 패배로 귀결되는 거 아닌가. 이런 걱정들이 굉장히 많으니까. 그리고 저는 반명 개헌연대. 이제 이렇게 얘기하는데 사실 개헌 쪽에 더 방점을 찍고자 하는 생각이 들고. 왜냐하면 이게 또 비슷한 게 예전에 이명박, 정동영 후보 붙었을 때 이명박 후보가 굉장히 대세론이었고 지지율이 압도적이었잖아요. 그때는 다른 후보들이 다 이명박 후보만 때리기로 끝나버렸어요.
▷ 노은지 : 그때는 반이연대였군요.
▶ 구자룡 : 그렇죠. 그런데 반이연대라는 게 와닿지 않았거든요. 상대 후보가 나쁘다는 것은 이제 한 부분이지, 그게 전부가 되면 안 되거든요, 또. 명백한 사법리스크가 있죠. 그런데 이제 다 국민들께서 아는 맛이다. 그거는 알고. 그런데 나는 이제 다음에 대해서, 다음 정권이 나를 어떻게 살게끔 할 건지에 대해서 궁금하다고 할 때 먹고사는 문제에 대해서도 비전을 보여줄 수 있어야 하기 때문에 그게 이제 같이 가야 한다.
나는 이렇게 할 것이고 상대방 후보는 그것도 안 될뿐만 아니라 명백한 사법리스크가 있다. 이런 식으로 가야 맞잖아요. 그러니까 지금 저는 비전을 보여주기 위해서는 정치적 이벤트도 필요하고 그리고 내가 특히나 경제 문제, 이런 거에 대해서 어떻게 하겠다는 거를 크게 띄웠으면 좋겠는 거. 아마 그래서 국민의힘 안에 의원님들이 머리가 복잡하신 것 중에 하나가 한덕수 권한대행을 우리가 후보로 맞이하면 그 경제 얘기를 하기가 더 좋지 않냐. 비전에 대해서 얘기하는 게 좋지 않냐. 이런 생각들이 있으실 것 같은데 그거는 나중에 예측할 수 없는. 예를 들어서 단일화가 된다고 그러면 한덕수 권한대행에 대해서 그런 희망이 모였다가 단일화돼서 국민의힘 후보가 이긴다면 더 좋겠죠.
국민의힘 후보가 그것까지 안고 와서 함께 가면서 그 경제에 대한 부분까지 함께 챙기겠다. 이제 이럴 수 있으니까 저는 희망을 담을 수 있는 새로운 틀이 짜였으면 하고 선거 국면에서 그게 부각됐으면 좋겠어요. 예전에 보면 미국 정치에서도 부시 대통령이 현직 대통령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젊은 클린턴 후보가 꺾어서 이겼거든요. 부시 대통령은 걸프전에서 이겼어요. 전쟁에서 이긴 대통령이 선거에서 패배하는 건 거의 있을 수 없는 얘기인데 그때 핵심은 경제였거든요. 바보야, 문제는 경제야. 그거 한마디로 이긴 거잖아요. 전쟁보다 더 무서운 게 경제예요. 지금 체제 전쟁, 이념 전쟁도 좋아요. 그런데 그거에 의해서 양쪽 다 강성 지지층은 다 모여 있어요, 이미. 강성 지지층은 모여 있고 중도에서 왔다 갔다 건 결국은 경제 문제기 때문에.
▷ 노은지 : 그거를 잘할 수 있는 후보가 나와야 하고 그게 앞으로 대선 과정에서 저희가 잘 봐야 할 부분이겠네요.
▶ 구자룡 : 그렇습니다.
▷ 노은지 : 얘기를 하다 보니까 저희가 이재명 전 대표, 김혜경 씨 관련된 얘기를 해야 하는데 마지막 질문을 드리고 마무리를 하겠습니다. 일단 김혜경 씨 관련된 사건은 어제 항소심에서 결심공판이 있었고요. 벌금이 150만 원이 선고가 됐나요? 1심에서 150만 원이 선고가 됐고 항소심에서 검찰은 300만 원을 구형을 했습니다. 이게 선고기일이 다음 달 12일 오후 2시에 열리더라고요.
이재명 전 대표 재판도 아니고 배우자의 재판이고 벌금형이다 보니까 이게 대선에 미칠 영향은 얼마나 될지 잘 모르겠어요. 사법리스크가 일단 대선판이 굴러가는 와중에 잠잠해지는 느낌이거든요. 이재명 전 대표가 그냥 대선주자로서의 행보는 하는데 재판 가는 일은 많이 줄어들다 보니까. 점점 이렇게 사법리스크에 대한 건 안 떠오르기 시작했어요. 앞으로도 이런 식으로 진행이 되겠죠?
▶ 구자룡 : 그러니까 이재명 대표 쪽에서는 지금은 이제 그런 것들이 최대한 언급이 안 됐으면 하는 식일 것 같아요. 그래서 이제 재판도 최대한 진행이 안 됐으면 할 것으로 보이고.
▷ 노은지 : 사실 진행은 되고 있지만 진행이 안 되는 것처럼 당장은 안 벌어지는 일이니까.
▶ 구자룡 : 그리고 본선 들어가서 선거 한참 바쁠 때는 기일 연기나 이런 것들이 벌어지면서 재판 자체가 안 열리면 그 재판에 대한 기사가 나오기도 어렵잖아요. 그런 구도를 만들려고 할 것 같은데 일단 김혜경 씨 사건이라는 건 다음 달에 선고가 예정이 되어 있기 때문에 선고는 나올 것이고 그러면 이거는 이재명 전 대표에 대한 얘기를 안 할 수가 없어요. 다 맞물려 있는 전체 사건 중에 하나거든요.
왜냐하면 지금 경기도 법인카드 사건이라는 건 이재명 대표도 기소돼 있잖아요. 그렇죠? 그런데 그 전체 기소되어 있는 것 중에 김혜경 씨와 배 모 씨가 공범으로 되어 있고 그거에 대해서 기소된 내용 중에 다시 또 한 부분이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또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먼저 진행된 거거든요. 공직선거법 위반은 공소시효가 6개월이기 때문에 딱 그 부분만 먼저 재판을 했던 건데 전체 경기도 법인카드 유용 사건의 핵심이다. 시험 소송이다. 이렇게 볼 수 있기 때문에 이게 이렇게 유죄로 계속 가면 나머지 리스크에 대해서 특히 이재명 대표가 공범으로 엮여 있는 것에 대해서 언급 안 할 수가 없죠.
그런데 이거는 구조상으로 정말 돌다리도 두들겨 보고 건너듯이 안전하게 갔어요. 왜냐하면 공범 관계로, 3명이 공범 관계가 이렇게 엮여 있는데 배 모 씨에 대한 사건이 먼저 진행됐어요. 그래서 유죄로 확정이 됐어요.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 이렇게 됐는데 확정이 되고 나서 그거에 대한 공범 관계인 김혜경 씨를 기소해서 공범 관계인 김혜경 씨에 대해서 1심에서 유죄가 인정이 됐잖아요. 항소심에서도 그대로 유죄가 인정된다고 하면 이제 이거는 부인이 공직선거법 위반인 경우의 그 수혜를 누가 봤었을까요? 그때. 당연히 이재명 전 대표.
▷ 노은지 : 후보인 남편이 받겠죠.
▶ 구자룡 : 그렇죠. 후보를 위해서 한 거니까. 그러니까 그거에 대한 얘기가 당연히 나올 수밖에 없고 그리고 이제.
▷ 노은지 : 이게 그냥 배우자의 재판 결과에서 그치는 게 아니라 뒷단이 더 있는 거니까. 빙산의 일각을 유죄로 받은 거고 나머지는 재판이 계속 진행 중인 거니까.
▶ 구자룡 : 그렇죠. 배 모 씨 사건을 봤을 때 우리가 그러면 김혜경 씨 사건에 대한 결론도 추론이 가능하네라고 했는데 실제로 그렇게 굴러가잖아요. 김혜경 씨까지 보면 2명이 지금 유죄로 가면 그러면 이재명 대표에 대한 사건도 그렇게 가는 거네라는 추론이 가능하겠죠. 그러니까 이거는 다음번에 항소심 얘기가 나왔을 때는 아마 당연히 지금 우리가 진행은 되고 있으나 이미 다 아는 내용 아니야라고 했던 게 또 다른 국면을 맞이할 수 있다. 다시 또 얘기가 나올 수밖에 없고 현재 진행 중인 것에 대해서까지 강력한 근거들이 다시 또 추가가 되는 것이니까 언급이 되는 것이죠.
▷ 노은지 : 알겠습니다. 지금까지 구자룡 변호사와 함께했습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 구자룡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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