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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8~9일 지각 뒤흔드는 발표 있을 것”

2025-05-07 09:01 국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일(현지 시간) 앨라배마주 터스컬루사에 있는 앨라배마대학교 졸업식에서 연설하면서 트랜스젠더 역도 선수에 대해 언급하고 있다. 사진=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동 순방을 앞두고 '지각을 뒤흔드는 발표'를 예고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6일(현지 시간) 온라인 중계된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와의 오벌오피스 회담에서 내주로 예정된 중동 순방 일정을 언급한 뒤 "그 전에 우리는 매우, 매우 큰 발표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다음주 사우디아라비아와 아랍에미리트(UAE), 카타르를 방문할 예정입니다.

그는 "무엇에 관한 발표인지는 말하지 않겠다"라면서도 "긍정적인 것"이라고 했습니다. 이어 8~9일을 발표 시점으로 지목했습니다.

그는 이후 다른 행사에서도 카니 총리와의 면담을 거론하며 "우리는 매우 크게 발표할 것이 있다"라고 거듭 말했습니다.

다만 무역에 관한 발표는 아니라며 "진정 지각을 뒤흔드는(earth shattering)" 내용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발표가 "이 국가와 국민을 위한 긍정적인 발전"이라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2기 행정부에서는 각국과의 무역 협상을 비롯해 우크라이나 종전 협상, 가자 종전 협상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상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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