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내일부터 시작되는 이재명 정부 첫 국감을 앞두고 여야는 격돌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박수현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과 이야기 나누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A. 안녕하십니까?
Q. 조금 전에 고위 당정 참석하시고 바로 이곳으로 오신 것 같은데 추석 민심을 듣고 온 이후라서 그 첫 회의니까 어떤 내용이 좀 오갔는지가 제일 궁금한데. 아까 들어보니까 이번 주에 부동산 공급 대책 발표하겠다 말씀을 하신 것 같더라고요. 구체적으로 좀 들을 수 있겠습니까?
A. 어쨌든 추석 민심을 듣고 온 자리이기 때문에 당정으로서는 추석 민심에 기반한 이제 국정 운영을 어떻게 할 것인가라고 하는 것에 대해서 논의를 한 거고요. 그중에 오늘 가장 중요한 안건이 말씀하신 대로 부동산 대책이었습니다. 오늘 제가 방금 발표를 하고 왔는데, 이번 주 내에 정부에서 발표할 예정인데 이것이 워낙 중요한 민감한 문제이기 때문에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커서 앵커께서 이렇게 질문을 하셔도 구체적인 내용이나 방향을 말씀드릴 수 없음을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Q. 조만간 당정 발표를 좀 기다려 봐야겠군요. 알겠습니다. 송원석 원내대표가 이렇게 얘기했습니다. 추석 연휴에 이제 민심을 좀 들어보니까 '정부의 어설픈 부동산 정책을 지적하는 목소리 그리고 젊은 층의 일자리 문제를 지적하는 목소리가 많더라, 그래서 국민 삶이 굉장히 불안하다' 이런 말을 많이 들었다고 합니다. 이런 야당의 지적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A. 야당의 지적은 늘 잘 들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야당도 그런 어떤 국정운영의 한 파트너로서 지적을 할 때 어떤 당리당략이나 정치 공세적인 입장에서 하는 것보다는 실제로 국정의 방향 바르게 잡아 바라고 하는 그런 어떤 충고의 측면에서 말씀을 해 주셨으면 좋겠고요. 저도 이번에 추석 민심을 면밀히 들어보려고 노력했는데 과거에는 늘 추석이나 명절 끝나고 오면 이번 명절처럼 힘든 명절은 없었다. 이것이 대체적인 이야기였거든요. 그런데 이번에는 소비 쿠폰들이 활성화 이런 것 때문에 그런지, 경기가 어렵다라고 하는 그런 말씀보다는 모처럼 활기를 띤 재래시장 상인들의 어떤 활기찬 얼굴을 볼 수 있었고. 가장 많이 다룬 말은 역시 개혁과 청산을 과감하게 좀 신속하게 좀 해라 이런 말씀으로 좀 이해를 할 수가 있습니다.
Q. 여야가 듣는 민심은 정말 다른 것 같아요.
A. 그렇습니다.
Q. 김건희 특검에서 조사를 받던 양평군청의 공무원 사망 사건의 파장이 적지가 않은 것 같습니다. 오늘 보니까 야당이 특검의 폭력 수사에 대해서 수사를 하겠다면서 특검법을 발의하겠다고 하는데요. 여기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시는지요?
A. 예, 일단 한 존엄한 사람의 죽음에 대한 경건한 태도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이것을 국민의힘에서 계속 정치 쟁점화하고 휴일인 오늘까지도 이 문제를 가지고 계속 키우려고 하고 있는데요. 적절치 않습니다. 특히 이 문제를 가지고 특검 공론화하는 것은 특검의 대상이 되고 있는 국민의힘 입장에서 보면 자신들의 어떤 특검을 피해가려고 하는 꼼수로 이것을 이용 있는 것이 아닌가 이런 생각이 들고요. 국민의힘이 지금 특검을 입에 올릴 그럴 처지는 아니지 않는가라는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고 저희들 도 이 공무원의 사망 사건과 관련해서 정말 애도하는 마음과 함께 어떤 것이 진실인가를 시간을 가지고 저희들은 또 지켜보고 있습니다.
Q. 야당에선 이재명 대통령이 다른 공무원 사망 사건과 달리 양평 공무원 사망 사건은 좀 침묵하고 있다 이렇게 지적도 하던데요.
A. 그러니까 이런 경우에 되게 적반하장이나 후안무치라고 하는 이런 이야기들을 하게 되는데요. 양평 고속도로 중점 노선 변경안의 문제에 대해서 지금 진실을 밝혀야 되고 그 어떤 당사자가 국민의힘 아닙니까? 그런데 그것을 거꾸로 대통령까지 이것을 정쟁에 끌어들이는 것은 결과적으로 프레임 전환을 통해서 본인들의 잘못 본인들이 이것에 대한 진실 규명의 대상이라고 하는 것을 프레임을 바꾸고자 하는 그런 꼼수에 불과하다라고 하는 것을 다시 한 번 말씀드리고요.
Q. 오늘 아침에 보다 보니까, 대변인께서 정정래 대표를 거듭, 어떻게 표현해야 할까요? 엄호하는 듯한 이런 모습을 좀 많이 봤는데 정 대표의 자기 정치 논란을 반박해야 할 만큼 뭔가 여권에서 지금 악재가 되고 있다고 보시는지. 실제로 원팀이다, 진짜 당정대가 원팀이라면 이런 반박도 하실 필요가 없는 거 아니겠습니까?
A. 앵커께 제가 질문을 드리면 언론은 원팀으로 정말 잘하고 있다 이런 것을 보도해 주실 리는 없지 않습니까?
Q. 할 수도 있죠.
A. 그렇기 때문에 대체로 보면 틈이 있지 않냐 이런 지적을 해 주시는 것인데요. 제가 정청래 대표를 엄호한 것은 아니고요. 이것은 지금 말씀하신 대로 당정대간 이견이 있는 것이 아니냐라고 하는 질문과 연결이 돼 있는 그런 질문이기 때문에, 그렇지 않다.
국민께서 걱정 안 하셔도 된다. 당정대는 늘 여러 단위의 채널을 통해서 소통하고 있고 그런 서로의 역할들을 투트랙으로 잘 하고 있다 이렇게 보시면 되겠습니다. 당이 할 일은 당이 하는 것이고, 또 그와 관련해서 대통령실은 국민의 민생과 안전과 안보 외교 이런 것들을 책임져야 하는 것이기 때문에. 특히 지금은 개혁과 청산의 시기이기 때문에 당이 어떤 부분은 앞서 갈 수밖에 없는 그런 부분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부분들을 잘 조율하면서 하고 있다 이런 말씀을 드리고 언론의 지적은 늘 겸허하게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Q. 저희도 불편 부당하게 할 건 하고 하도록 하겠습니다. 정 대표 같은 경우에는 오늘 들어보니까 대통령께 누가 되지 않으려고 언론 인터뷰까지 좀 자제하고 있다 이렇게 아까 말씀을 좀 주신 것 같은데. 그런데도 '자기정치다, 당정대 불협 화음이다, 과정 논란이다' 이런 얘기들이 계속 나오는 이유는 좀 뭐라고 보시는가요?
A. 저는 이렇게 분석하고 있습니다. 대통령께서 UN 총회 연설을 통해서 E.N.D라고 하는 새로운 대한민국의 외교 전략, 안보 전략을 발표하셨는데 그게 국민들께 깊숙이 좀 이해되고 설명이 되는 그런 시간이 필요했는데 그때 마침 당에서 법사위 청문회 논란이 터졌지 않습니까? 당도 사실은 이것을 미리 좀 알고 메시지는 그런 소통이 좀 부족한 점이 있어 소통이 부족했다. 그래서 오늘 고위 당정에서도 사실 이러한 이야기를 나누었고 이미 저희가 그런 일이 있을 때 대통령이 주요 외교 안보 일정이나 이런 부분들은 메시지 중첩되지 않도록 관리를 잘하자라고 하는 대안으로 이미 잘 세우고 있기 때문에 잘 해나갈 것입니다.
Q. 당정 관계를 좀 더 관리하겠다 이렇게 말씀해 주셨습니다. 말씀 잘 들었습니다.
A. 감사합니다.
Q. 지금까지 박수현 대변인이었습니다.
A. 안녕하십니까?
Q. 조금 전에 고위 당정 참석하시고 바로 이곳으로 오신 것 같은데 추석 민심을 듣고 온 이후라서 그 첫 회의니까 어떤 내용이 좀 오갔는지가 제일 궁금한데. 아까 들어보니까 이번 주에 부동산 공급 대책 발표하겠다 말씀을 하신 것 같더라고요. 구체적으로 좀 들을 수 있겠습니까?
A. 어쨌든 추석 민심을 듣고 온 자리이기 때문에 당정으로서는 추석 민심에 기반한 이제 국정 운영을 어떻게 할 것인가라고 하는 것에 대해서 논의를 한 거고요. 그중에 오늘 가장 중요한 안건이 말씀하신 대로 부동산 대책이었습니다. 오늘 제가 방금 발표를 하고 왔는데, 이번 주 내에 정부에서 발표할 예정인데 이것이 워낙 중요한 민감한 문제이기 때문에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커서 앵커께서 이렇게 질문을 하셔도 구체적인 내용이나 방향을 말씀드릴 수 없음을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Q. 조만간 당정 발표를 좀 기다려 봐야겠군요. 알겠습니다. 송원석 원내대표가 이렇게 얘기했습니다. 추석 연휴에 이제 민심을 좀 들어보니까 '정부의 어설픈 부동산 정책을 지적하는 목소리 그리고 젊은 층의 일자리 문제를 지적하는 목소리가 많더라, 그래서 국민 삶이 굉장히 불안하다' 이런 말을 많이 들었다고 합니다. 이런 야당의 지적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A. 야당의 지적은 늘 잘 들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야당도 그런 어떤 국정운영의 한 파트너로서 지적을 할 때 어떤 당리당략이나 정치 공세적인 입장에서 하는 것보다는 실제로 국정의 방향 바르게 잡아 바라고 하는 그런 어떤 충고의 측면에서 말씀을 해 주셨으면 좋겠고요. 저도 이번에 추석 민심을 면밀히 들어보려고 노력했는데 과거에는 늘 추석이나 명절 끝나고 오면 이번 명절처럼 힘든 명절은 없었다. 이것이 대체적인 이야기였거든요. 그런데 이번에는 소비 쿠폰들이 활성화 이런 것 때문에 그런지, 경기가 어렵다라고 하는 그런 말씀보다는 모처럼 활기를 띤 재래시장 상인들의 어떤 활기찬 얼굴을 볼 수 있었고. 가장 많이 다룬 말은 역시 개혁과 청산을 과감하게 좀 신속하게 좀 해라 이런 말씀으로 좀 이해를 할 수가 있습니다.
Q. 여야가 듣는 민심은 정말 다른 것 같아요.
A. 그렇습니다.
Q. 김건희 특검에서 조사를 받던 양평군청의 공무원 사망 사건의 파장이 적지가 않은 것 같습니다. 오늘 보니까 야당이 특검의 폭력 수사에 대해서 수사를 하겠다면서 특검법을 발의하겠다고 하는데요. 여기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시는지요?
A. 예, 일단 한 존엄한 사람의 죽음에 대한 경건한 태도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이것을 국민의힘에서 계속 정치 쟁점화하고 휴일인 오늘까지도 이 문제를 가지고 계속 키우려고 하고 있는데요. 적절치 않습니다. 특히 이 문제를 가지고 특검 공론화하는 것은 특검의 대상이 되고 있는 국민의힘 입장에서 보면 자신들의 어떤 특검을 피해가려고 하는 꼼수로 이것을 이용 있는 것이 아닌가 이런 생각이 들고요. 국민의힘이 지금 특검을 입에 올릴 그럴 처지는 아니지 않는가라는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고 저희들 도 이 공무원의 사망 사건과 관련해서 정말 애도하는 마음과 함께 어떤 것이 진실인가를 시간을 가지고 저희들은 또 지켜보고 있습니다.
Q. 야당에선 이재명 대통령이 다른 공무원 사망 사건과 달리 양평 공무원 사망 사건은 좀 침묵하고 있다 이렇게 지적도 하던데요.
A. 그러니까 이런 경우에 되게 적반하장이나 후안무치라고 하는 이런 이야기들을 하게 되는데요. 양평 고속도로 중점 노선 변경안의 문제에 대해서 지금 진실을 밝혀야 되고 그 어떤 당사자가 국민의힘 아닙니까? 그런데 그것을 거꾸로 대통령까지 이것을 정쟁에 끌어들이는 것은 결과적으로 프레임 전환을 통해서 본인들의 잘못 본인들이 이것에 대한 진실 규명의 대상이라고 하는 것을 프레임을 바꾸고자 하는 그런 꼼수에 불과하다라고 하는 것을 다시 한 번 말씀드리고요.
Q. 오늘 아침에 보다 보니까, 대변인께서 정정래 대표를 거듭, 어떻게 표현해야 할까요? 엄호하는 듯한 이런 모습을 좀 많이 봤는데 정 대표의 자기 정치 논란을 반박해야 할 만큼 뭔가 여권에서 지금 악재가 되고 있다고 보시는지. 실제로 원팀이다, 진짜 당정대가 원팀이라면 이런 반박도 하실 필요가 없는 거 아니겠습니까?
A. 앵커께 제가 질문을 드리면 언론은 원팀으로 정말 잘하고 있다 이런 것을 보도해 주실 리는 없지 않습니까?
Q. 할 수도 있죠.
A. 그렇기 때문에 대체로 보면 틈이 있지 않냐 이런 지적을 해 주시는 것인데요. 제가 정청래 대표를 엄호한 것은 아니고요. 이것은 지금 말씀하신 대로 당정대간 이견이 있는 것이 아니냐라고 하는 질문과 연결이 돼 있는 그런 질문이기 때문에, 그렇지 않다.
국민께서 걱정 안 하셔도 된다. 당정대는 늘 여러 단위의 채널을 통해서 소통하고 있고 그런 서로의 역할들을 투트랙으로 잘 하고 있다 이렇게 보시면 되겠습니다. 당이 할 일은 당이 하는 것이고, 또 그와 관련해서 대통령실은 국민의 민생과 안전과 안보 외교 이런 것들을 책임져야 하는 것이기 때문에. 특히 지금은 개혁과 청산의 시기이기 때문에 당이 어떤 부분은 앞서 갈 수밖에 없는 그런 부분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부분들을 잘 조율하면서 하고 있다 이런 말씀을 드리고 언론의 지적은 늘 겸허하게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Q. 저희도 불편 부당하게 할 건 하고 하도록 하겠습니다. 정 대표 같은 경우에는 오늘 들어보니까 대통령께 누가 되지 않으려고 언론 인터뷰까지 좀 자제하고 있다 이렇게 아까 말씀을 좀 주신 것 같은데. 그런데도 '자기정치다, 당정대 불협 화음이다, 과정 논란이다' 이런 얘기들이 계속 나오는 이유는 좀 뭐라고 보시는가요?
A. 저는 이렇게 분석하고 있습니다. 대통령께서 UN 총회 연설을 통해서 E.N.D라고 하는 새로운 대한민국의 외교 전략, 안보 전략을 발표하셨는데 그게 국민들께 깊숙이 좀 이해되고 설명이 되는 그런 시간이 필요했는데 그때 마침 당에서 법사위 청문회 논란이 터졌지 않습니까? 당도 사실은 이것을 미리 좀 알고 메시지는 그런 소통이 좀 부족한 점이 있어 소통이 부족했다. 그래서 오늘 고위 당정에서도 사실 이러한 이야기를 나누었고 이미 저희가 그런 일이 있을 때 대통령이 주요 외교 안보 일정이나 이런 부분들은 메시지 중첩되지 않도록 관리를 잘하자라고 하는 대안으로 이미 잘 세우고 있기 때문에 잘 해나갈 것입니다.
Q. 당정 관계를 좀 더 관리하겠다 이렇게 말씀해 주셨습니다. 말씀 잘 들었습니다.
A. 감사합니다.
Q. 지금까지 박수현 대변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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